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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정부, 얀센·화이자 백신 확보…1600만명분 계약

등록 2020-12-24 08:57수정 2020-12-24 10:32

얀센은 내년 2분기, 화이자는 내년 3분기 접종
“도입 2분기 이내로 앞당기고자 국가역량 총동원”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국외 제약사 얀센·화이자와 16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보다 200만명분이 더 많은 총 600만명분을 계약했다”며 “화이자 백신은 1000만명분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얀센 백신은 내년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고 화이자 백신은 내년 3분기부터 국내에 들어오게 된다.

정 총리는 백신 도입시기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도입시기를 2분기 이내로 더 앞당기기 위해 국가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협상이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국,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대부분은 백신이 절박한 나라들”이라며 “정부는 먼저 접종된 백신이 실제로 안전한지, 효과는 충분한지 면밀히 들여다보면서 우리 국민들께서 가능한 한 빨리, 그리고 안심하고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급박했던 수도권 중환자 병상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도 계속 줄고 있어 다행이지만 위중증 환자가 300명에 육박해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한 분의 확진자라도 집에서 대기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중수본과 해당 지자체가 응분의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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