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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한덕수·추경호·원희룡 인사청문회 맹공…전관예우·사익추구 등 논란

등록 2022-05-02 18:10수정 2022-05-02 18:31

박진·한화진·박보균 포함 내각 6명 인사청문회 개막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 윤석열 정부 조각 인사 6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일 동시에 시작됐다.

국회는 이날부터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추경호(기획재정부)·박진(외교부)·원희룡(국토교통부)·한화진(환경부)·박보균(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추경호·원희룡 후보자에게 화력을 집중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민주당으로부터 18억원에 이르는 김앤장 고문료와 전관예우 의혹에 대해 집중 공세를 받았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자는) 회전문 중에서도 역대급 군계일학”이라며 “공직→김앤장→공직→김앤장 이후 다시 공직을 맡으려고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당 남인순 의원도 “공직 퇴임 후 축재한 재산이 43억원에 달해 ‘전관예우 끝판왕’이라는 비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송구스럽다”면서도, 의혹은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전관예우 논란에 관해 “저 자신이 특정 케이스에 관여한 것이 없다. 단 한건도 제 후배인 공무원에게 전화하거나 부탁한 경우가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의 전문성을 강조하면서, 그와 관련한 의혹이 탈세, 부동산 투기, 병역 면탈 등 문재인 정부가 내건 인사 검증 7대 기준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방어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게는 제주지사 시절 추진한 ‘오등봉 개발사업’ 관련 특혜 의혹’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김교흥 민주당 의원은 오등봉 사업의 수익률(8.91%)이 “세전으로는 9.88%인데 대개 (다른 사업들이) 4~6%인 것과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높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자는 “공원 면적 비율이 높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수익률을 제시했다”고 반박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후보자에게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의혹 관련 지적이 이어졌다. 김수흥 민주당 의원은 “2003년 외환은행 매각 당시 재정경제부(현 기재부) 은행제도과장이었는데 헐값 매각에 책임이 있지 않으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추 후보자는 “법원은 1심, 2심, 3심에서 일관되게 문제가 없다고 최종적으로 판단했다”며 “당시로 돌아가도 그 시장 상황에 있었으면 그렇게 결정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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