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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명박, 당내 지지율도 급상승

등록 2006-10-22 19:52수정 2006-10-23 13:36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스위스와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3개국 방문을 위해 인천공항 출국장을 나서면서 환송 나온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스위스와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3개국 방문을 위해 인천공항 출국장을 나서면서 환송 나온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최근 한나라 대의원 조사서 35%로 2위
박 전 대표 2%p차 추격…7월초엔 두배 차
최근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일반인들 뿐 아니라, 한나라당 대의원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박근혜 전 대표를 오차범위 안에서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프레스25’에 의뢰해 지난 18일 한나라당 대의원 8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의원의 37%가 ‘바람직한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박 전 대표를 꼽았다. 이 전 시장은 2%포인트 뒤진 35%로 2위를 차지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6.7%였다. 7·11 전당대회 직전인 7월 5~6일 같은 조사에서 박 전 대표(51.8%)가 이 전 시장(27.5%)을 두배 가량 앞섰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형국이다. 박 전 대표는 당내 지지도에선 줄곧 이 전 시장을 압도해 왔다.

한나라당 대의원들의 당 대선후보 지지도
한나라당 대의원들의 당 대선후보 지지도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이 전 시장의 일반 국민 상대 지지율이 올라가면서 대의원들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8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선 이 전 시장이 33.8%로, 21%의 박근혜 전 대표를 상당한 격차로 앞섰다.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방식에 대해서도 ‘바꾸거나 보완할 필요가 있다’(48.5%)고 응답한 대의원들이 ‘그럴 필요가 없다’(46.5%)고 답한 대의원보다 약간 많았다. 이 역시 경선방식 변경에 반대하는 박 전 대표의 태도와는 좀 다른 것이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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