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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정의당 “참담한 마음 금할 길 없어”…오후 3시 긴급회의

등록 2018-07-23 13:00수정 2018-07-24 20:18

노회찬 의원 비보 알려지자 충격에 휩싸여
최석 대변인 “고인 관련 억측 중단해달라”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노회찬 의원이 투신해 목숨을 끊은 23일 정의당은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낮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우리당 노회찬 원내대표에 대한 갑작스럽고 허망한 비보가 있었다”며 “사건과 관련된 대략의 사실관계는 경찰이 발표했고, 자세한 사항은 저희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대변인은 “오늘 오후 3시 본청에서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며, 고인과 관련한 억측과 무분별한 취재를 중단해줄 것을 언론인에게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의당은 노 의원에 대한 비보가 알려지자 충격에 빠졌다. 이정미 대표 등 정의당 소속 의원 5명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심상정 의원실에 모여 사태 파악 등에 나섰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의원들과 당직자들 모두 침통한 표정이었다. 노회찬 의원실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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