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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양정철 “총선 결과 무섭고 두려워…야인으로 돌아갈것”

등록 2020-04-16 09:12수정 2020-04-16 09:33

민주연구원장직 사퇴 의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더불어민주당의 ‘브레인’을 맡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민주당의 총선 압승이 확정되자 민주연구원장 직을 내려놓고 ‘야인’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정철 원장은 16일 아침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제 다시 뒤안길로 가서 저녁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조용히 지내려 한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또 “총선 결과가 너무 무섭고 두렵지만 당선된 분들이 국민들께 한없이 낮은 자세로 문재인 대통령님과 함께 국난 극복에 헌신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이해찬 대표의 용기와 지혜 덕분이었다. 우리 당은 오래도록 그분의 헌신적 리더십에 경의를 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원장은 당 안팎에 사과도 표했다. 그는 “목표를 위해 모질게 직진만 하다 보니 당 안팎에 상처를 드린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정중히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지난 비례연합정당 논의 과정에서 ‘독단적 협상 태도’로 비판을 산 바 있다. 또 최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범여권 180석 가능” 발언에 대해 양 원장은 “저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가 손혜원 열린민주당 의원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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