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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심상정 “‘삼성맨’이 이재용 수사심의…양창수 사퇴해야”

등록 2020-06-15 14:15수정 2020-06-16 09:18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5일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양창수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양 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를 지휘할 자격이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양 위원장은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 판결부터 삼성을 옹호해 왔다”며 “한 달 전 이재용 부회장의 무죄를 주장하는 글을 기고했고, 최근에는 양 위원장의 처남이 삼성서울병원장으로 재직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수사심의위원회는 삼성의 눈이 아니라 시민의 눈으로 기소 적정성을 심의하는 기구”라며 “공정한 인물들로 구성되어야 마땅하다. ‘삼성맨’인 위원장이 수사심의위원회를 지휘한다면 어떤 결정이 나더라도 시민들은 왜곡됐다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나서서 양 위원장에 대한 기피 신청을 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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