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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문 대통령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아무말 않는 게 바람직”

등록 2021-05-10 12:16수정 2021-05-10 12:19

취임 4주년 기자회견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마치고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 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마치고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 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차기 유력한 대선주자로 인정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고 1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고 했던 윤 전 총장이 차기 야권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문 대통령은 차기 대선주자가 필요한 덕목에 대해선 “시대정신과 함께 균형 감각도 필요하다”며 “우리 역사가 발전해나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보는 것이 중요하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 다 진정한 민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강물에서 포말 같은 흐르는 민심이 있는 반면 강바닥에서 도도하게 흐르는 민심의 방향이 있다. 그것이 시대정신”이라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저는 시대정신이 개인적인 통찰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보다 공감을 통해서 찾아야 한다고 많이 생각한다. 결국은 국민의 집단지성이 시대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국민과 소통, 공감하면서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속도라든지 실천방법이라든지 여러 가지 면에서 함께 갈 수 있는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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