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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첫 ‘검찰 출신 민정수석’ 신현수는 누구?

등록 2020-12-31 13:14수정 2020-12-31 15:11

참여정부 청와대 근무, 문 대통령과 인연
2012·2017년 대선 때 법률 참모로 도와
신현수 변호사
신현수 변호사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신현수(62·사법연수원 16기) 변호사는 이 정부 출범 때부터 ‘민정수석 1순위’로 거론되던 친문 핵심 법조인이다. 1990년 부산지검 검사로 임관한 그는 대검찰청 연구관, 정보통신과장을 거쳐 2004년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사정비서관으로 발탁된 뒤 이듬해 김앤장 변호사로 개업했다. 현직 검사가 청와대에서 파견 형식으로 근무한 뒤 다시 검찰로 복귀하는 관행을 처음으로 깬 사례였다.

청와대 근무 당시 문재인 민정수석과 인연을 맺은 그는 2012년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 법률멘토로 ‘문재인 후보’를 도왔다. 2017년 대선 때는 문재인 캠프의 법조계 좌장으로 법률지원단장을 맡아 문 대통령 당선에 공헌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민정수석 물망에도 올랐으나 국가정보원의 예산과 인사를 담당하는 기획조정실장에 기용돼 국정원 개혁을 주도했다. 이듬해인 2018년 8월 국정원 기조실장에 물러나 김앤장으로 복귀한 그는 2년여만에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문 대통령을 보좌하게 됐다. 문재인 정부 첫 검찰 출신 민정수석이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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