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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청해부대 확진자 68명으로 늘어…대원 복귀 위한 수송기 오후 출발

등록 2021-07-18 09:56수정 2021-07-18 10:04

확진자 중 15명은 입원 중, 3명은 중증
검사결과 다 나오면 확진자 더 늘어날 듯
청해부대 34진으로 파견된 문무대왕함. 해군 제공
청해부대 34진으로 파견된 문무대왕함. 해군 제공

아프리카 부근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400t급)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전체 대원의 5분의 1이 넘는 68명으로 늘어났다. 합참은 “18일 오후 장병들의 귀국을 위해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2대가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참 당국자는 18일 오전 “오전 8시 현재 확진자는 전날보다 61명 증가한 68명이다. 이 중 현지 병원엔 15명이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금까지 유전자증폭(PCR) 검사결과가 나온 101명(양성 68명, 음성 33명)에 한정된 것으로 전체 대원 30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합참은 “현재 집중관리가 필요한 증증 환자는 3명이지만, 현지 의료진이 귀국을 위한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로 후송이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합참은 지난 14일 청해부대 내에 확진자가 처음 확인된 뒤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전원을 공군 수송기 편으로 국내에 복귀시키겠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합참은 이를 위해 공군 수송기가 영공을 통과하는 10여개국과 협의를 벌여왔다. 합참 당국자는 “그동안 군은 관련 국가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오늘 오후 청해부대 장병들의 귀국을 위해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2대가 출발한다”고 말했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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