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북한은 지금 ‘노 마스크’…“악성 전염병 위기 완전 해소”

조선중앙티브이(TV)는 21일 함경남도 함흥 마전유원지가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남성이 스마트폰으로 한 여성과 어린 소년의 바닷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선중앙티브이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코로나19 위기 해소를 선언한 북한이 ‘노 마스크’로 유원지와 박물관 등에 북적이는 주민들의 여름나기 모습을 보도했다.

북한은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평양에서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악성 전염병(코로나19) 위기가 완전히 해소됐다”며 “당중앙위와 공화국 정부를 대표해 최대비상방역 전에서 승리를 쟁취했음을 선포한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18일 비상방역전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위훈을 세운 군의부문(의무부대) 전투원들을 만나 격려하는 등 연일 코로나19 위기 상황 종료를 알리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비상방역전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위훈을 세운 군의부문(의무부대) 전투원들을 만나 축하 연설하고 격려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티브이가 지난 1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을 비롯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전투원들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 조선중앙티브이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조선중앙티브이(TV)는 21일 함경남도 함흥시 마전유원지에서 다수의 주민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물놀이를 즐기는 여름철 피서 현장을 보도했다. 바닷가에서는 물론 피트니스시설 등 실내에서도 주민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

같은 날 보도된 평양 자연박물관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맨얼굴로 자녀와 박물관을 찾은 주민들은 상어 등 바다 생물을 형상화한 전시물을 관람하거나 특수안경을 쓰고 다매체편집물을 시청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조선중앙티브이(TV)는 21일 함경남도 함흥 마전유원지가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서객들이 바닷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조선중앙티브이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조선중앙티브이(TV)는 21일 함경남도 함흥 마전유원지가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이 유원지 내에서 승마를 즐기고 있다. 조선중앙티브이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조선중앙티브이(TV)는 21일 함경남도 함흥 마전유원지가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이 유원지 안에 마련된 피트니스 시설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조선중앙티브이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조선중앙티브이(TV)는 21일 함경남도 함흥 마전유원지가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서객들이 바다 속에서 공놀이와 수영을 하고 있다. 조선중앙티브이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조선중앙티브이(TV)는 평양 자연박물관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어린이들이 얼룩말 모형에 올라타고 있다. 조선중앙티브이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조선중앙티브이(TV)는 21일 평양 자연박물관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청소년 등 관람객들이 특수안경을 쓰고 다매체편집물을 시청하고 있다. 조선중앙티브이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조선중앙티브이(TV)는 21일 평양 자연박물관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어린이들이 상어 등 바다생물을 형상화한 전시물을 보고 있다. 조선중앙티브이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조선중앙티브이(TV)는 21일 평양 자연박물관이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열람용 컴퓨터들에 동식물을 비롯한 여러가지 상식자료들이 구축되어 있는데 올해 와서도 우리는 1천여 건의 자료들을 구축해 놓았다”며 “청소년 학생들과 근로자들이 참관을 하다 모를 것이 있으면 이 컴퓨터들을 이용해 해당 자료를 찾아보곤 한다”고 소개했다. 조선중앙티브이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이정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