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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합참, 오늘부터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비 호국훈련

등록 2022-10-17 13:57수정 2022-10-17 14:05

28일까지 육·해·공군 야외 기동훈련
합동참모본부는 호국훈련을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통합전투력 운용 및 작전 지원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합참 주관 하에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야외 기동훈련”이라고 설명한다. 사진은 호국 훈련 장면. 합동참모본부 누리집
합동참모본부는 호국훈련을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통합전투력 운용 및 작전 지원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합참 주관 하에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야외 기동훈련”이라고 설명한다. 사진은 호국 훈련 장면. 합동참모본부 누리집

합동참모본부(합참)는 17~28일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을 상정한 호국훈련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북한이 호국훈련을 ‘전쟁연습’이라고 주장해온데다 최근 동·서해로 동시다발 포사격 등을 한 바 있어, 군 당국은 대북 감시·대비태세를 강화했다.

합참은 이날 “호국훈련은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야외 기동훈련으로 군사 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 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훈련은 육·해·공군 합동전력이 북한의 핵·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하여 실전적인 주야 실병기동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전·평시 임무 수행 능력을 익히고 일부 미국 측 전력도 참가하여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참은 호국훈련과 관련한 북한의 움직임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호국훈련이 대규모 한·미훈련인 팀스피리트 훈련을 대신하는 북침 전쟁연습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호국훈련은 팀스피리트 훈련을 대체해 1996년부터 시작됐다. 북한은 호국훈련 기간(11월22~30일)이던 2010년 11월23일 오전 한국에 전통문을 보내 호국훈련을 비난하며 당시 진행 중이던 연평도 해병대의 포격 훈련을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그날 오후 연평도 포격전이 벌어졌다. 당시 합참은 “연평도 사격훈련은 호국훈련과 관계없이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었는데, 북한이 호국 훈련을 핑계로 도발했다”고 설명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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