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2작전사령관 부부의 공관병들에 대한 ‘갑질 행위’와 관련해 국방부가 4일 오후 감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박 사령관 가족이 공관병들을 노예처럼 부렸다는 군인권센터의 폭로가 나온 뒤 국방부 직무감찰과장 등 4명을 공관이 있는 대구 현지에 파견해 박 사령관과 부인, 전·현직 공관병 등을 상대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왔다.
이날 감사 결과 발표에는 △군인권센터의 발표 내용에 대한 사실확인 여부 △앞으로 사건 처리 방침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