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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정치] 손학규, ‘대통령 삼수생’…“일자리 천국의 꿈”

등록 2017-02-14 14:32수정 2017-02-14 15:07

<한겨레TV> 정치 논평 프로그램 | ‘더 정치’ 42회
한겨레 대선 주자 인터뷰 ⑤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차기정권 연립정부 불가피…책임총리제로 7공화국 열어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이번에 세번째 대선에 도전합니다. 손 의장은 기자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대통령을 가장 잘 할 사람’으로 꼽힙니다. 세번의 도전에서 알 수 있듯이 대통령 되기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한 손 의장은 이번에도 안철수 전 대표 등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야 합니다.

손 의장은 한겨레 인터뷰에서 출마 이유에 대해 “나라에 진 빚을 갚는다는 생각이 크다. 학교도 좋은 데 나왔고 국회의원도 4번, 복지부 장관, 경기지사, 민주당 대표 2번을 역임했다”며 “경험과 지혜를 국민에게 되돌려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제일 어려운 게 일자리”라며 “제가 일자리 천국을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 의장은 차기 정권은 연립정부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던 여소야대 정국이 될 것이다. 그래서 연립정부를 말하는 것이고, 새로운 정부 체제는 대통령의 특권을 기반으로 한 6공화국 체제에서 벗어나 7공화국을 건설해야 한다.” 손 의장은 “개헌을 통한 독일식 내각책임제가 필요하지만, 대선 전 개헌이 안 되면 새로운 대통령은 실질적인 연립정부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국민들에게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의장은 ‘문재인 대세론’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도 잊지 않았습니다. “문 전 대표 쪽의 배타적, 폐쇄적, 교만한 세력이 당권을 쥐고 그것을 국권으로 연장하려 한다. 이는 정권교체가 아니라 ‘박근혜 패권’이 ‘문재인 패권’으로 가는 패권 교체에 지나지 않는다.”

연출/ 박종찬 기자, 이규호 정주용 피디 pj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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