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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석열, 이재명과 통화…이 “성공한 대통령 되길 바란다”

등록 2022-03-10 16:27수정 2022-03-10 16:42

윤은 위로의 말 전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0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0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0일 4개월여 간 치열한 경쟁을 펼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통화를 하며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이 후보는 “성공한 대통령 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했다고 한다.

전주혜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윤 당선자의 박병석 국회의장 예방 일정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자가 오후에 이 후보와 통화를 하셨다”며 “이 후보가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윤 당선자는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전 대변인은 덧붙였다.

이날 윤 당선자는 박 의장을 예방한 직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인사들을 방문할 계획을 구상했지만, 민주당 최고위원회 일정이 잡혀있는 관계로 성사되지는 못했다고 한다. 전 대변인은 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이날 윤 당선자에게 축하 난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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