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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석열 당선자 “문 대통령과 회동…민생·안보 얘기 나올 것”

등록 2022-03-28 10:35수정 2022-03-28 10:41

“특별히 의제를 정하진 않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8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 때 “민생과 안보 현안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청와대를 방문해 추가경정예산(추경), 집무실 이전 등의 대화를 나눌 것이냐’는 질문에 “오늘은 어떤 의제는 특별히 없고 조율할 문제는 따로 얘기할 것 같다”면서도 “아무래도 민생이라든가 안보 현안 같은 건 얘기가 나올 순 있을 것이다. 특별히 의제를 정하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윤 당선자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문 대통령과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을 겸해 회동한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배석한다.

김은혜 당선자 대변인도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산적한 민생현안이 많지만, 특히 국민께 약속드린 코로나 손해 배상은 청와대의 거국적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첫째 둘째도 민생을 염두에 두고 있다. 국민 걱정을 덜고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께 힘이 될 방안이 아마 얘기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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