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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당선자, 오는 10일 새 정부 인선 발표…경제라인 먼저 나올 듯

등록 2022-04-07 10:56수정 2022-04-07 14:24

비서실장 인선은 그 이후에
새 정부 이름은 ‘윤석열 정부’ 유력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6일 오후 신문의날 행사 참석차 서울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6일 오후 신문의날 행사 참석차 서울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오는 10일 새정부 인선 발표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제부총리 등 경제라인 인선을 먼저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자 비서실장은 경제부총리 인선에 일정에 대해 “아직까지 검증 보고서가 안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요일 날 발표할 수 있도록 지금 최대한 속도감 있게 노력하겠다”며 “(검증보고서가) 오는 대로 낙점된 사람은 다 발표할 것이다. 누가 어느 정도 올지를 모른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아직 낙점된 사람은 없다”면서도 오는 10일 발표될 인선은 “1명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하마평이 나오는 비서실장 인선에 대해선 “(오는 10일에) 같이 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인선 발표는 윤 당선자가 직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당선자는 장관 지명자의 인사청문회 전에 차관 임명을 먼저 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장 실장은 “장관 지명자하고 좀 의논을 해서 차관 발표는 해야 되지 않겠나, 정부 출범 전에. 차관이 아주 실무적으로 일을 끌어나가는데, 차관 없이 국정공백이 없다고 얘기할 수 없다”며 “(장관) 지명자하고 의논을 해서 차관을 인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새정부의 이름은 수식어 없이 ‘윤석열 정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장 실장은 “‘윤석열’ 그러면 공정과 상식, 정의가 너무 분명하잖나. 윤석열이라는 이름의 단어보다 더 명확하게 우리 정부의 갈 방향에 대해서 (표현)할 수 있는 무슨 단어가 있을까라는 고민 속에서 아직 결정된 바는 없지만 ‘윤석열 정부’로 간다는 게 많은 우리 인수위원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 실장은 또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문제에 대해선 5월10일 대통령 취임 전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5월10일 날 (용산에서) 집무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또 대통령의 최소한의 참모들이 집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거라는 얘기를 실무자들에게 들었다”며 “어제 임시국회까지 열어서 (예비비를) 통과시켰다. 나머지 금액도 협조를 해주시기로 그렇게 협조하고 있다. 크게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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