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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기시다 총리, 스페인 국왕 만찬서 첫 만남

등록 2022-06-29 07:20수정 2022-06-29 11:39

윤 대통령 “한·일 현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기시다 총리 “윤 대통령, 한·일 관계 노력 알아
윤석열 대통령(둘째 줄 왼쪽 셋째)이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 주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자 환영 만찬에 참석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윤 대통령 왼쪽 앞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 있다. 마드리드/AP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둘째 줄 왼쪽 셋째)이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 주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자 환영 만찬에 참석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윤 대통령 왼쪽 앞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 있다. 마드리드/AP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각)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주최 환영 만찬에 참석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파트너국 정상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취임과 지방선거 승리 인사를 했고, 윤 대통령은 “(다음 달 10일)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일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밤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참석해 펠리페 6세 부부와 인사하고 악수를 했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양복에 금색 넥타이 차림이었고, 김 여사는 흰색 드레스에 흰 장갑을 끼고 검은색 손지갑을 들었다. 펠리페 국왕은 윤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넸고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감사를 표했다. 펠리페 국왕 부부와 윤 대통령 부부는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 주최 만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 주최 만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포즈를 취하기 직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 대통령이 악수하는 모습도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달 20일부터 서울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다.

만찬 시간에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이 만났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다가와 취임과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했고,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도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며 “나와 참모들은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한·일간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에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윤 대통령이 한·일 관계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것을 알고 있다. 한·일 관계가 더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화는 3~4분 간 지속했으며, 두 정상은 29일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 등에서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덧붙였다.

마드리드/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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