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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국민의힘 “당내 갈등 사죄”…반성·쇄신 담은 결의문 채택

등록 2022-08-26 11:43수정 2022-08-26 11:56

연찬회 뒤 결의문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이 26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이 26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6일 의원 연찬회를 마무리하며 당내 갈등과 관련해 “사죄드리고 철저히 반성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1박2일로 열린 연찬회를 마무리하며 사과와 반성의 뜻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결의문에서 “집권여당의 책임은 무한이다. 국민의힘이 지금의 대한민국 위기 속에 민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지 못했다. 당내 갈등으로 심려만 더 끼쳐 드렸다”며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신 절절한 마음을 잘 알기에 사죄드리고 철저히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함께 경제 회복과 서민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정당·국민정당으로 거듭나고 △여야협치를 넘어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어 내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며 △민간 분야의 규제혁신을 이루고 연금‧노동‧교육 분야 개혁을 추진하여 모두의 내일을 준비하는 대도약을 선도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하겠다고 했다. 그는 “집권여당이라고 해서 정부를 일방적으로 감쌀 경우 오히려 국민들로부터 역풍을 받을 수 있다”며 “정부 잘못에 대해선 지적할 것 바로 지적해야 된다. 당과 정부가 함께 성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당과 윤석열 정부도 신뢰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천안/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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