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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윤 대통령,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만나 IRA 우려 전달

등록 2022-09-16 18:19수정 2022-09-16 19:15

호건 주지사 “시행령 입안 때 한국 기업 피해 없게 노력”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를 만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지난 13일 방한한 호건 주지사를 접견해 ‘인플레 감축법’으로 인해 우리나라 기업이 차별적인 대우를 받을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차별 없이 동등한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호건 주지사는 “인플레 감축법의 세부 시행령 입안 과정에서 한국 기업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고 한다. ‘인플레 감축법’은 북미에서 생산한 전기차(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에만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윤 대통령은 호건 주지사에게 메릴랜드주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메릴랜드주가 바이오・의료, 정보통신기술(ICT), 항공우주와 같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강점이 있는 만큼, 미래산업 분야에서 양측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메릴랜드주가 우리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 또한 “한국은 미국과 메릴랜드주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한국계 여성과 결혼한 호건 주지사는 미국의 ‘지한파’ 정치인으로 꼽힌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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