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응답층 등 30% 육박
추세 얼마든 바뀔 여지
박근혜 내일 부산 방문
추세 얼마든 바뀔 여지
박근혜 내일 부산 방문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4·11총선의 ‘낙동강 벨트’에서 민주통합당의 문재인·문성근·김경수 후보가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모름·무응답층이 30%에 육박해 추가 변수에 따라 추세가 얼마든지 바뀔 여지가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부산을 보름만에 또 방문한다.
10일 여론조사에서 민주통합당의 문성근(부산 북강서을), 김경수(김해을) 후보는 새누리당의 김도읍, 김태호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각각 15.3%포인트, 5.7%포인트차로 앞섰다. 그러나 모름·무응답층은 29.7%, 28.5%였다. 어느 후보든 되치기가 가능할 정도로 부동층 규모가 크다. 지난 5일 조사에서 문재인 후보(47.1%)도 27살 여성 손수조 후보(34.2%)에게 12.9%포인트 앞섰으나, 모름·무응답은 18.7%였다.
앞으로 격차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많다.
문성근 민주당 후보와 맞서는 김도읍 새누리당 후보는 불과 사흘 전에야 공천을 받은 정치 신인이다. 인지도가 낮은 탓인지 당 지지율보다 개인 지지율이 낮다. 이로 인해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15.3%)는 당간 격차(30.7%-29.9%)보다 더 크다. 김 후보는 “아직 선거전이 달궈지지 않았다”면서도 “가덕 신공항이 백지화되면서 당에 대한 지역내 반발이 좀 크고 문 후보의 전국적 인지도가 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부산이 중앙정치의 도구화가 되어선 안 된다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읍 후보나 사상구 손수조 후보, 김해을 김태호 후보 모두 ‘지역일꾼론’으로 맞서고 있다.
젊은층의 투표율이 ‘피케이 승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세곳에서 모두 20~40대 층에서는 고전을 면하지 못했지만 50대 이상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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