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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정세균 “코로나 백신 2300만명분 추가 도입, 총 7900만명분 확보”

등록 2021-02-16 09:30수정 2021-02-16 17:09

“노바백스 백신은 기술 이전받아 국내 생산”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기존 5600만명분에 더해 2300만명분을 추가해 총 79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당초 하반기에 1000만명분을 공급받기로 계약한 화이자 백신 가운데 일정 물량을 앞당기는 한편, 상반기에 추가로 도입 가능한 물량을 협의해왔다”며 “그 결과 하반기 도입 예정 물량에서 100만회분, 즉 50만명분을 3월 말에 앞당겨 공급받고 추가로 600만회분, (즉) 300만명분의 백신을 2분기에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제약회사 화이자가 만든 백신의 경우 공급을 앞당긴 50만명분과 추가로 계약한 300만명분을 더해 2분기에만 350만명분의 접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정 총리는 또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의 도입을 (추가로) 확정하고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우리 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공장에서 직접 백신을 생산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순수 국산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부를 대표해 에스케이(SK) 바이오사이언스와 구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이제 열흘 후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정부는 전 과정에 걸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께서는 정부를 믿고, 안내해 드리는 접종계획에 따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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