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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과학 과학

원자핵과 폭풍과 내 아이에 대해서

등록 2016-09-05 10:27수정 2016-09-05 10:50

[미래] 소설
김창규 단편
지난 3월 프랑스의 디자이너 단체 ‘노르말’은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는 실험으로 증강현실(AR) 앱 ‘어패럴’(Apparel)을 내놓았다. 사용자의 트위터 계정과 연동시킨 뒤 이 앱의 카메라를 통해 자신을 보면, 계정에서 드러나는 이미지에 따라 기하학적 무늬들이 몸을 둘러싸게 된다. 예를 들어 트위트에서 느낌표를 많이 쓰는 경우 어깨의 무늬들이 올라가고 이모티콘을 많이 쓰면 동물 등 귀여운 무늬들이 나타나는 식이다.  노르말 제공
지난 3월 프랑스의 디자이너 단체 ‘노르말’은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는 실험으로 증강현실(AR) 앱 ‘어패럴’(Apparel)을 내놓았다. 사용자의 트위터 계정과 연동시킨 뒤 이 앱의 카메라를 통해 자신을 보면, 계정에서 드러나는 이미지에 따라 기하학적 무늬들이 몸을 둘러싸게 된다. 예를 들어 트위트에서 느낌표를 많이 쓰는 경우 어깨의 무늬들이 올라가고 이모티콘을 많이 쓰면 동물 등 귀여운 무늬들이 나타나는 식이다. 노르말 제공
맵(M-app)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거울 속에 들어 있는 나는 아름다웠다.

나는 몸을 조금 돌려 옆모습을 관찰했다. 머리와 어깨를 이어주는 부위는 더 이상 일자 목이 아니었다. 나는 고개를 상하좌우로 돌리면서 곁눈질로 거울을 훔쳐보았다. 4주 전에 구입한 피부 수정 맵은 표준 규정을 따랐기 때문에 호환성이 완벽했다. 목과 머리, 목과 어깨의 이음새는 아주 매끄러웠다. 나는 이제 자세가 구부정하지 않았고, 그 덕분에 수십개의 맵을 결제해서 조합한 머리와 얼굴이 한층 돋보였다. 자연스럽게 흔들리는 머리카락이 목을 덮었지만 어색하거나 그래픽 화소가 깨지는 부분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드디어 모든 준비를 마친 셈이었다. 정확한 수치는 기억나지 않았지만 약 2천여개의 맵을 구입해서 호환성을 검사하고 그 가운데 214개를 골라서 한데 모은 끝에.

오늘이야말로 그녀에게 데이트를 청해볼 생각이다. 성공한다면 내 인생은 극적으로 바뀔 것이다. 만약 실패한다면… 아니, 그런 생각은 하지 말자. 우리는 모두 무한히 이어진 순간을 선택하며 살아간다. 그 선택을 좌우하는 건 유전이 아니라 자유의지다. 그리고 맵은 곧 자유의지의 총합이다.

따라서 나는 맵이다.

나는 맵을 완벽하게 조합했으니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왜 하필 오늘
내가 필요한 맵을 모두 갖춘 날
방해를 하는 걸까

*

그래서 이 모임은 모순으로 가득했다.

바보 같은 단어지만 어쩔 수 없이 쓰자면, 이건 본래 ‘순수한’ 배드민턴 모임이었다. 배드민턴은 운동이고, 따라서 어리석다. 운동은 근력과 연관이 있고,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근력을 단련하려고 반복적이고 무의미한 행위에 시간을 들이는 건 바보짓이다. 근육량을 늘리려면 간단한 처방전과 함께 허가받은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면 된다.

하지만 ‘정말로’ 근육량을 늘리느니 나와 타인에게 그렇게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근육 관련 맵을 설치하는 게 옳은 선택이다.

지금 막 나와 경기를 마친 육지원이 바로 근육량 증가 맵을 설치했다. 맵이 피부 텍스처와 탄성 시뮬레이션으로 그려낸 근육은 울퉁불퉁하고, 윤기가 흐르고, 신체 다른 부분과 일말의 부조화스러움 없이 잘 어울렸다. 지원은 수건으로 그리 많이 흐르지 않은 땀을 닦으면서 내 옆에 앉는다. 아마 실제로는 땀을 상당히 많이 흘리고 있을 것이다. 셔츠도 흠뻑 젖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원이 발산하는 맵 신호는 내 안구 속에 있는 수신기와 각막에 박힌 하드렌즈를 거치면서 그의 모습을 완전히 바꿔놓는다. 지원은 그림으로 그린 것처럼 적절하고 우아한 동작으로 수건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오늘 사귀자고 말해보려고.”

나는 그 말을 듣자마자 반사적으로 욕을 하고 만다. 왜 하필 오늘, 내가 필요한 맵을 모두 갖추고 마음의 준비를 한 날 방해가 끼어드는 걸까. 나는 28이라는 숫자와 포유류 몇 종의 하반신에 관한 묘사를 섞어서 내뱉었지만 지원은 조금도 모욕을 느끼지 않았다. 내가 제일 먼저 몸에 설치한 맵은 폭력적인 언어를 치환하는 맵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목청 높여 쏴댔던 욕은 증발했고, 나와 지원의 귀에는 전혀 다른 말이 흘러들었다.

“경쟁이 심하지 않겠어? 너만 그런 생각을 한 게 아닐 텐데.”

“승환이랑 완규는 이미 차였어.”

승환은 얼굴을 제외한 다른 부분이 전부 파랗게 보이도록 맵을 설치하고 다녔고, 완규는 두 주에 한 번씩 만날 때마다 피부의 텍스처가 바뀌어 있었다. 완규는 오늘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누피와 우드스톡 문신을 그리고 와서 우리를 즐겁게 했다. 그리고 배드민턴 모임의 남은 두 사람은….

그 두 사람이 지금 막 배드민턴 경기장에 들어왔다. 하은주와 성세현이다. 두 여성은… 꽤 대조적이라 할 수 있었다. 하은주는 평상시 손목까지 드리우던 긴 백발을 하나로 묶고, 희고 소매가 긴 셔츠와 무릎까지 내려오는 흰 바지를 입고 있었다. 머리와 양 어깨에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국화꽃 봉오리가 하나씩 달려 있다. 우리보다 앞서서 경기를 끝내고 나갔다 들어왔건만 그녀의 옷에는 흙 자국 하나, 땀 자국 한 점 묻어 있지 않았다. 물론 묻을 리가 없었다. 일부러 그렇게 맵을 조정하지 않으면. 그녀가 설정해 놓은 맵의 그래픽과 음성과 어휘는 늘 하얗고 깨끗하고 티가 없었다.

한편 성세현은 평범하지 않았다. 아니, 다른 시대에 태어났다면 평범했다는 평을 들었을 것이다. 그녀에겐 스누피는커녕 키티도 없었고, 국화꽃은커녕 흔한 리본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성세현의 맵은 검고 짧은 단발과 회색 셔츠와 검정 바지와 스포츠 샌들과 튀어나온 광대뼈와 그늘진 눈매가 전부였다.

나와 지원이 마지막 경기를 끝냈기 때문에 우리는 헤어지든지 뒤풀이를 하러 가든지 선택해야 했다. 뒤풀이를 하지 않는 날이면 배드민턴 클럽 회원 여섯 명은 전부 뿔뿔이 흩어졌다. 아마 오늘도 그럴 것이다. 내가 그녀에게 단둘이서 저녁을 먹자고 얘기할 테니까. 내가 마음에 둔 여성이 좋다고 하면 뒤풀이는 없다. 그녀가 거절하면 나는 겸연쩍고 가슴이 답답해 혼자 집으로 돌아갈 테니 뒤풀이는 성립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심호흡을 하고 나도 모르게 눈을 아래로 내려 맵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을….

…하는 바람에 선수를 빼앗기고 말았다.

근육멋쟁이 지원은 어쩌면 정말로 근력이 늘어났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그럴 리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일어나 탄력있는 걸음걸이로 두 여성에게 다가갔다. 나는 반쯤 일어나 있다가 도로 앉으며 또 욕을 했다. 언어 순화 맵은 이번에도 제대로 작동했고, 내 욕은 휘파람으로 바뀌었다. 구슬프고 사람의 기운을 빼는 휘파람으로.

배드민턴 경기장에는 코트가 하나뿐이었다. 그래서 육지원과 하은주와 성세현은 5미터쯤 떨어진 곳에 서 있었고, 그들이 나누는 대화는 하나 남김없이 다른 사람들의 귀에 들어왔다.

육지원이 말했다.

“나랑 저녁 먹으러 갈래?”

나는 나지막이 휘파람을 계속 불면서 지원의 시선을 좇았다. 그 시선의 끝에는 하은주가 있었다. 성세현이 아니었다니.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하은주를 좋아할 수 있는지 의아했지만, 곧 이해할 수 있었다. 육지원과 나는 그저 두뇌가 달랐을 뿐이다. 지원의 두뇌는 희고 고결한 이미지를 선택해서 맵을 꾸리는 하은주에게 끌렸고, 내 두뇌는 한때 평범했던 모습과 어휘와 지성을 갖고 있는 성세현에게 끌렸을 뿐이다. 나는 환히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하은주와 육지원을 뒤로하고, 가방을 가지러 의자로 다가오는 성세현을 보았다. 나는 세현에게 저녁을 먹으러 가자는 말 따위를 할 생각이 없었다. 나는 살짝 손을 들었고, 세현은 내 손짓을 보고 걸음을 멈췄다. 나는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던 대로 입을 열어서….

그 순간 내 손가락이 총에 맞은 것처럼 산산이 부서지고 모래처럼 흩어졌다.

나는 화들짝 놀라 뒤로 물러섰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육지원의 탄력있는 근육이 부풀더니 태양에 노출된 얼음처럼 흐물거리며 녹았다. 하은주의 머리와 어깨에 있던 국화꽃은 먹이를 낚아채려는 말미잘의 촉수처럼 하늘로 솟았다. 그녀는 변검술의 대가처럼 계속 얼굴을 벗어던지고 있었다. 내 다리는 각목처럼 깎여나가고 있었다. 갓 지은 것처럼 깨끗하고 반듯했던 배드민턴 경기장은 허물을 벗는 곤충처럼 꿈틀거리고 있었다.

나는 한없이 두려운 심정으로, 가장 살펴보고 싶지 않았던 사람을 향해 눈을 돌렸다.

내가 마음을 두고, 214개의 맵을 구입해 자신을 과시하고, 이제 막 구애를 하려던 대상인 성세현은 그 어느 곳에도 보이지 않았다.

배드민턴 경기장의 알맹이는 거대한 나방이 되어 날아가면서 철근과 콘크리트가 삭아가는 허물만을 남겨 놓았다.

우리 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은, 증발해버린 성세현을 제외한 다섯명은 모든 맵이 작동을 멈춘 상황에서, 십여년 동안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진짜’ 육체로 서 있었다.

*

나중에 안 일이지만 맵이 그려놓았던 내 손가락이 산산조각이 나던 그 순간 유례없이 강력한 태양풍이 북반구에 엄청나게 강력한 자기폭풍을 일으켰다.

그래서 우리는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몸을, 이제는 아무 의미도 없고 운동으로 근력을 키울 수도 없는 몸뚱이를 다시 보게 되었다.

중요한 건 몸이 아니었다. 체내 근섬유의 절반 정도가 녹아버린 육지원의 몸은, 귓바퀴와 콧등이 녹아내린 승환의 얼굴은, 밖으로 드러난 대장 일부에 굳은살이 덕지덕지 앉은 완규의 배는, 귀밑으로 피부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아 이와 잇몸이 전부 드러난 하은주의 얼굴은, 옆구리에 들러붙어서 전혀 움직일 수 없는 내 왼팔은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처음으로 직립보행을 하고 도구를 사용했던 인류의 선조 때부터 생식의 대부분을 결정했던 인간의 표현형은 이제 아무 의미가 없었다. 우리 부모의 부모가 지금은 남아 있지 않은 ‘고리’라는 마을을 중심으로 핵발전소를 텃밭의 상추처럼 가벼이 심어놓은 그때부터. 무한히 뜯어먹을 수 있는 상추 같았던 핵발전소들은 나태와 부실과 부패 때문에 독초로 변하고 말았다. 그 독초는 한반도 전역에 방사선을 흩뿌렸고, 그때 조부모가 살아남은 우리들은 돌연변이가 마음껏 추상화를 그리는 캔버스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이제 중요한 건 네트워크와 증강현실뿐이었다. 유전자의 표현형이 모두 망가진 지금, 짝으로 적합한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오로지 증강현실용 맵을 고르는 눈밖에 없었다. 인간은 아이러니하게도 육체를 잃고 그 대신 증강현실을 얻으며 완성되기에 이르렀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유전자 표현형 대신 이성과 감각으로 고르고 구현한 진짜 표현형, 즉 맵이 만든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자기폭풍이 사라지자 배드민턴 경기장과 의자와 가방과 우리 다섯 사람은 다시 진짜 모습을 찾았다. 우리가 설계하고 맵이 만들어준 진짜 모습을.

그리고 성세현은 자기폭풍에 휘날려 사라졌던 그 순간 그 모습대로 다시 나타났다.

멋지고, 탄력있고, 새하얗고, 유머 감각이 풍부한 회원 넷은 공포로 얼굴을 굳힌 채 조금씩 성세현에게서 물러섰다.

*

물론 나는 휘파람을 멈추고 준비해뒀던 말로 데이트를 신청했다.

“내 표현형이 마음에 들면 네 것을 나눠줘.”

성세현은 우리 부모의 부모 세대에나 평범했을 것 같은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내가 뭔지 알고 있어?”

나는 아주 솔직하게 대답했다. 네가 배드민턴클럽에 들어오던 때부터 알았어.

하지만 맵은 그 대답을 각색해서 발성했다.

“네가 누구든 내 마음은 달라지지 않아.”

세현은 쿡쿡거리며 웃었고, 나는 왠지 부끄러워서 언어 순화 맵을 끄고 다시 말했다.

“네가 인공지능이라는 건 처음부터 짐작했어.”

근거를 대라면 할 말이 없었다. 맵 안쪽에 어떤 육체가 있느냐고 묻는 건 그야말로 끔찍한 범죄였으니까. 하지만 나는 세현의 맵 표현형을 관찰하고 그녀가 둘 중 하나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우리 돌연변이 인간들은 거의 예외 없이 열등감이나 지나친 자괴감에 젖어 있었다. 그래서 맵을 이용해 시선을 끄는 특징을 자신에게 부여했다. 근육이 그랬고 국화가 그랬고 스누피가 그랬다. 세현은 그런 요소가 전혀 없었다. 그녀는 변이가 일어나지 않은 인간이거나, 인간이 아니었다.

그리고 나는 어떤 인공지능이 사람들 속에 숨어들어서 맵 표현형을 관찰하고 선택한다는 희망찬 소문을 들은 바 있었다.

“네가 실존하고 활동한다는 건 소문의 나머지도….”

세현이 말했다.

“사실이야. 과학자들은 비밀리에 인류 복원 계획을 시작했어. 인간이 두뇌로 만들어낸 표현형을 모으고 거기에 유전공학을 더할 거야. 분자 수준에서 새 인류를 만들겠지.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나도 그 계획에 참여하고 싶어. 그래서 두뇌를 총동원해서 맵을 골랐어. 난 합격이야? 내 두뇌는 새 인류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될까?”

세현은 한 번 더 미소를 지었다.

“너와 얘기하는 동안에 이미 허락을 받았어. 여기서 꽤 먼 곳인데….”

“같이 가줄 거지?”

“너만 괜찮다면.”

*

나는 그렇게 성세현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한쪽 팔이 없었기 때문에 큰 짐을 들 수는 없었지만, 2세를 만들 수 있다면 그쯤이 대수겠는가. 나는 변이로 생식선이 남아 있지 않고 유전자를 물려줄 정자도 생산할 수 없는 몸이지만, 어차피 우리의 참모습은 유전적 표현형이 아니라 두뇌가 만들어낸 표현형이니 하등 문제 될 게 없었다.

나는 정소와 난소 대신 두뇌로 만들어낸 2세를 낳기 위해, 살아 있는 동안에 완수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기나긴 생식행위에 첫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끝>

김창규는 작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과학소설(SF) 중·단편으로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조커가 사는 집>, <원더랜드>, <독재자>(모두 공저) 등이 있다. <뉴로맨서>, <이중도시>, <유리감옥> 등의 외국 소설을 번역하였다.

※미래; 소설에는 미래사회를 통찰하는 작가들의 신작 단편소설이 매달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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