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는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하기 위해 범죄 현장을 본 목격자가 진술하는 대로 범인의 얼굴을 그린 그림이다. 예전에는 손으로 그렸지만 1995년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인의 얼굴을 분석하고 인물의 나이별 변화 평균치를 형상화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몽타주를 만...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 연구팀은 "건강하게 보이려면 혈액에 산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붉은색 피부로 매력을 과시하는 원숭이에서 착안해 혈류량과 혈액내 산소량에 따른 피부색 변화를 측정했다. 피부색은 혈류량과 혈액에 포함된 산소량이 적으면 창백하게, ...
미국 물리학자들이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백열등을 만들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대 크리스 레간 교수팀은 탄소나노튜브 양 끝에 팔라듐 전극과 금 전극을 붙인 뒤 탄소나노튜브에 전기를 흘렸다. 그러자 탄소나노튜브가 가열돼 빛을 내기 시작했다. 탄소나노튜브가 백열등의 필라멘...
오는 7월 말께 과학기술위성 2호를 싣고 발사될 예정인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KSLV-Ⅰ)의 이름이 ‘나로’로 정해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지난 2월부터 벌인 우주발사체 명칭 공모전에 2만2916명의 3만4143건이 응모됐으며, 이 가운데 ‘나로’를 대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로’는 우주발사체가 발사...
과일주스 병을 처음 열 때 ‘뻥’ 소리가 나는 이유는 병 내부와 외부의 압력이 달라 공기가 이동하면서 병뚜껑 모양을 바꾸기 때문이다. 과일주스는 신선한 과일즙을 그대로 담아서 파는 것 같지만 대부분은 높은 온도에서 끓여서 병에 담는다. 그 이후 미생물이나 오염물질이 들어오지 않도록 밀봉한다. 이렇게 병을 밀...
남극에서 싱가포르보다 큰 얼음덩어리가 무너진 것으로 지난달 28일 확인됐다. 이날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열린 기후변화회의에 참석한 과학자들은 무려 700㎢에 달하는 면적의 빙붕(氷棚)이 붕괴됐다고 밝혔다. 빙붕은 남극대륙과 이어져 바다에 떠 있는 300~900m 두께의 얼음덩어리. 빙붕이 떨어져 나가 빙산이 형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