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식품도 유인 우주탐사선에 동승할 수 있을까? 우주식품으로 개발된 김치와 불고기·비빔밥 등 우리 음식 6종이 러시아에서 520일 동안 벌어질 화성 탐사 모의실험인 ‘마스(MARS)-500' 프로젝트에 공급돼 평가를 받을 예정이어서, 우리 식품이 우주인 식단 목록에 정식으로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 ‘휴먼로봇’ 강연 국립과천과학관은 다달이 여는 ‘명사 초청 강연회’의 9월 행사를 23일 오후 3시께부터 과학관 로봇스타디움에서 ‘인간을 닮은 로봇, 휴머노이드의 미래’라는 주제로 연다. 인간형 로봇 ‘휴보’를 개발한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가 강연한다. 참가비 무료, 누리집(www.scientorium.go.kr)이나 전화(02-3...
고양이에게 ‘강요’란 있을 수 없다. 자신이 필요할 때면 응석을 부리다 내키지 않으면 서슴없이 뒤돌아서는 냉정한 면모가 있기 때문이다. 과연 사람과 고양이 사이에 누가 주도권을 갖고 있는 걸까. 최근 영국 서섹스대 연구진은 고양이가 울음소리로 사람을 조종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커런트바이올로지’에 발...
국내에서 가장 큰 익룡 발자국 화석이 경북 군위에서 발견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 천연기념물센터는 2009년도 자체 연구사업 일환으로 중생대 공룡화석산지 기초학술조사를 하던 중 군위군의 약 9천만년-1억1천만년 전 지층에서 익룡 발자국 화석을 찾아냈다고 7일 말했다. 이 발자국은 ...
사람 몸은 정상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두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이룬다. 예를 들면 낮에는 교감신경이 흥분했다가 밤이 되면 부교감신경이 흥분을 가라앉히는 식이다. 만약 자율신경계의 균형관계가 흐트러지면 교감신경이 일방적으로 긴장하게 되는데, 이를 자율신경실조증이라 부르며 ...
전자 이동 속도가 실리콘 반도체보다 10배 이상 빨라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Graphene)을 쉽게 얻을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유지범 교수는 미래 정보기술을 바꿀 신소재로 꼽히고 있는 그래핀 생성과 관련해 고유한 성능을 잃지...
1909년 고고학계는 새로운 전환을 맞는다. 약 5억3000만 년 전인 고생대 캄브리아기 중기에 살던 생물들의 화석이 캐나다 로키산맥 버지스 혈암지대에서 대규모로 발견됐기 때문이다. 독특하게 생긴 고대 생물 150여 종에 10만 개가 넘는 화석을 발굴했다니, 놀랄 법도 하다.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네이처는 최근호에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