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아쉽게도 목표궤도에 탑재 위성을 안착시키지 못했다. 나로호의 정상궤도 진입 실패는 위성보호 덮개인 페어링이 정상적으로 분리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나로호의 1단과 2단 분리, 위성 분리는 예정된 시점과 고도에서 정상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25일 발사된 한국형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에 실려 우주로 쏘아 올려진 '과학기술 위성 2호'에 대한 교신이 무산됐다. 26일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 따르면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을 경우 첫 교신 예정시각인 이날 오전 4시25분부터 17분간 '과학기술위성 2호'와 교신을 시도하기 위해 예상 궤도에 안테...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함으로써 졸지에 ‘우주 미아'가 돼버린 100㎏급 과학기술위성 2호(STSAT-Ⅱ)는 지구 둘레를 ‘원'이 아니라 길쭉한 모양의 ‘타원'을 그리며 돌 예정이었다. 가깝게는 300㎞, 멀게는 1500㎞까지 지구에서 가까워졌다 멀어지는 타원궤도다. 가까울 땐 빠르고, 멀 땐 느려 대략 초속 7~8㎞ 속도로 하루 ...
25일 하늘로 올라간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하자 카운트다운 장면을 지켜봤던 시민들은 발사 성공의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아쉬움의 한숨을 쉬어야 했다. 사무실에서 발사 중계를 봤다는 김희석(44.공무원)씨는 "로켓이 하늘로 치솟아 오르자 감격스러워 동료들과 만세 삼...
과학기술 위성 2호 목표궤도에 못미쳐 KAIST 관계자 "위성덮개 페어링도 한쪽 안 열렸다"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당초 예정된 목표궤도에서 벗어나면서 발사에 부분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초 발사 3분35초 뒤 정상적으로 분리됐던 것으로 발표된 위성보호덮개 페어링의 한쪽이 분...
러시아는 25일 한국의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성공리에 발사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매우 기뻐하는 분위기다. 우주 궤도에 안착한 나로호는 러시아 측이 1단 로켓, 우리가 2단 로켓 개발을 맡는 등 한국과 러시아의 공동 작품이어서 러시아 측으로서도 긴장 속에 발사과정을 지켜봐 왔다. 이번...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당초 예정된 목표궤도 진입에 실패, 부분 발사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로우주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발사된 나로호는 이륙 9분 뒤 고도 306㎞에서 과학기술위성 2호와 분리됐어야 했지만, 이보다 예정보다 36㎞ 높은 고도 342㎞에서 분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병만 교육과학...
"와우~올레~" 25일 오후 5시 역사적인 나로호(KSLV-I)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자 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일순간 환호성으로 뒤흔들렸다. 일부 연구원들은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대강당에 모여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발사장면을 지켜보던 항우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