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정한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인 올해에는 10월께 일본 나고야에서 10차 당사국회의가 열려 생물 멸종을 막으려는 국제적 논의가 본격화하는 것을 비롯해,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 보존이 여느 해보다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가 최신호에서 미리 간추린 새해의 과학 뉴스...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15일 우리나라에서 관측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5일 오후 4시40분 무렵부터 해가 질 때까지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해가 달에 가려지는 부분일식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서쪽 하늘이 트인 곳에서 보면, 해 지기 직전에는 최대 식분이 70%에 이르는 부분일식을 망원경 없이 관측...
남북한 과학기술 협력은 화학과 생물, 나노과학, 소프트웨어 등 비교적 남한과의 수준 차이가 적은 분야에서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ㆍ원장 김석준)은 6일 '북한의 주력 연구과제와 수준'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북한의 과학기술 분야 주력 연구과제...
건강한 사람의 혈압은 황금비율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영국 의학 저널’ 인터넷판에 소개됐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의대의 한노 울머 교수팀은 병원에서 혈압 측정을 받은 16만명 이상의 혈압 기록을 조사했다. 그 결과 건강한 사람의 최대혈압과 최소혈압의 비율이 1대 1.618로 일정하게 나타남을 알 수 ...
새해에도 국내에서 관측할 수 있는 월식과 일식이 몇 차례 일어난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낸 ‘2010년 주요 천문현상’ 자료를 보면, 1월1일엔 새해 일출 전인 새벽 4시23분 무렵에 부분월식을 볼 수 있다. 달 지름의 7~8%만 가려지는 아주 작은 규모라 맨눈으로 느끼긴 쉽지 않다. 1월15일엔 뚜렷하게 볼 수 있는 부분일식...
외로움도 독감바이러스처럼 전파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존 카시오포 교수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인성과 사회심리학 저널’ 12월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1983년부터 미국 프레이밍햄 지역에 사는 4500여명에게 일주일에 얼마나 자주 외로움을 느꼈는지 조사했다. 2년 단위로 조사한 결...
영국의 국립물리실험실(NPL)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눈사람’을 만들었다. 이 눈사람은 사람 머리카락 두께의 5분의 1정도인 지름 0.01㎜ 크기이며, 작은 주석 구슬 두 개로 만들어졌다. 주석 구슬은 마이크로현미경 렌즈를 측정할 쓰일 정도로 아주 작다. 연구팀은 최첨단 나노기술을 이용해 두 구슬을 용접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