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벤규리온대 생명과학자 프레데릭 리버샛 교수는 ‘암풀렉스 콤프레사’(Ampulex compressa)라는 말벌이 자신의 입맛대로 조종할 수 있는 일명 ‘좀비 바퀴벌레’를 만든다고 ‘실험생물학지’ 12월호에 발표했다. 이 말벌은 바퀴벌레의 몸에 알을 낳는데 이때 바퀴벌레에 침을 쏘아 마비시킨다. 보통 마비된 동물은 ...
미국 브룩헤븐국립연구소 진-잭 왕 박사팀은 과식하는 원인이 뇌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 뉴로이미지 2월 15일자에 발표했다. 팽창하는 풍선으로 위의 포만감을 실험한 결과 정상 체중의 사람과 과체중의 사람의 뇌에서 활성화되는 부위가 달랐다. 과체중인 사람은 정상 체중의 사람보다 ‘좌측 후방 편도’의 활성도가 떨어...
한국물리학회, 대한화학회, 대한수학회, 대한금속재료학회 등 국내 주요 학술단체 8곳은 2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긴급토론회를 열어 “과학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반한 (새 정부 조직개편안의) 과학과 기술 분리는 지양돼야 한다”며 기초과학과 원천기술을 교육과학부와 지식경제부가 나눠 맡게 한 조직개...
시료의 pH를 유지하기 위해 쓰는 완충용액은 시료의 온도에 따라 효율이 달라져 과학자들에게 골치였다. 예를 들어 항생제인 옥사실린은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면 50%가 변질되는데 그 원인은 pH가 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일리노이대 화학과 연구팀이 낮은 온도에서도 효과를 유지하는 완충용액을 개발했다. 일반 ...
미국 에모리대 크리스턴 하퍼 교수팀은 유전자 조사를 통해 심각한 성병인 매독이 신대륙으로부터 기원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콜럼버스와 승무원들이 유럽에 돌아오며 전파돼 1495년 유럽에 첫 환자가 발생했다. 매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요오스’라 불리는 피부 전염병과 관련이 있다. 하퍼 교수팀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우리가 음식을 씹을 수 있는 것은 단단한 치아를 치주가 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치주조직 중 치조골은 치아조직이 고정되는 자리이며 치주인대는 치아조직을 치조골에 부착시키기 위해 둘 사이를 연결하는 섬유질 세포조직이다. 이 세포조직은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면 쉽게 죽는다. 따라서 사고로 이가 부러져 밖으로 빠...
별 중에 보라색 별이 있을까? 표면 온도가 3만도 이상인 별들(O형별)이 방출하는 빛이 주로 보라색 영역에 속한다. 그러나 보라색은 가시광선 중 파장이 가장 짧아 물체의 표면에서 반사가 잘 일어나므로 눈으로 보기 쉽지 않다. 별에서 나오는 빛은 여러 파장에 걸쳐 있기 때문에 O형별 역시 실제로는 보라색보다 푸른...
미국 예일대 로날드 듀먼 박사팀은 운동할 때 활성화되는 유전자 VGF가 만드는 단백질이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혀 ‘네이처 메디신’ 12월 2일자에 발표했다. 우울증과 ‘운동 유전자’의 관계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쥐를 운동시켰을 때 활성화되는 유전자 33개를 발견했다. 가장 많이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