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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기후변화, 해류도 빨리 흐르게 한다

등록 2021-12-02 19:59수정 2021-12-27 13:44

[이주의 온실가스]

기후변화가 바닷물도 빨리 흐르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스크립스해양연구소, 우즈홀해양연구소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지난 29일(현지시각) <네이처 기후변화>에 이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남위 48~58도 사이에서 남극환류(ACC)의 흐름이 빨라지는 것이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 열 변화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구를 일주하는 유일한 해류인 남극환류는 기본적으로 바람에 의해 흐른다. 하지만 이 흐름이 가속화하는 현상은 남극해 북쪽이 남쪽보다 온난화로 증가하는 열을 더 많이 흡수하는 데 따른 열 차이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10년 이상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해류 흐름의 자연적 변동성에서 기후변화 영향을 구분해냈다.

지난 28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해변에 다소 강한 파도가 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8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해변에 다소 강한 파도가 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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