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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원전·가스 녹색 분류에 부적절 의견받은 EU

등록 2022-01-25 20:34수정 2022-01-26 02:30

[이주의 온실가스]

원자력과 천연가스를 ‘녹색 에너지’로 분류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지속가능한 금융 분류체계’(그린 택소노미) 초안에 대해 집행위 자문 전문가 그룹에서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금융에 관한 이유(EU) 플랫폼’은 24일(현지시각) 집행위 초안에 제시된 심사 기준이 이미 시행 중인 유럽연합 기후 위임법의 심사 기준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요지의 의견서를 공개했다. 금융 플랫폼은 또 원자력에 대한 녹색 분류가 다른 환경 목적에 심각한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는 분류체계 규정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의견서는 유럽연합 집행위의 검토 요청에 따른 공식 의견서라는 점에서 택소노미 최종안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지난 1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의 총리관저 앞에서 올라프 숄츠 총리의 가면을 쓴 환경단체 소속 활동가가 '지속 가능'이라고 적힌 팻말을 든 채 기후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원전과 천연가스를 환경친화적인 녹색분류체계(그린 택소노미)에 포함하려는 유럽연합(EU) 집행부의 계획에 반발하고 나섰다. 연합뉴스
지난 11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의 총리관저 앞에서 올라프 숄츠 총리의 가면을 쓴 환경단체 소속 활동가가 '지속 가능'이라고 적힌 팻말을 든 채 기후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원전과 천연가스를 환경친화적인 녹색분류체계(그린 택소노미)에 포함하려는 유럽연합(EU) 집행부의 계획에 반발하고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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