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환경

“남극 황제펭귄 이번 세기 멸종 가까워져”

등록 2022-06-15 09:00수정 2022-06-15 09:25

이주의 온실가스

남극연구과학위원회(SCAR)가 최근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에 제출한 ‘남극 기후변화와 환경’ 보고서가 14일 공개됐다.

보고서를 보면, 2100년까지 남극의 대기 온도는 0.5~3.6도 상승하고, 강수량은 5~25% 늘어난다. 남극대륙을 둘러싼 바다얼음의 면적과 대륙을 덮은 빙상의 질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펭귄도 기후변화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다. 보고서는 “고립된 곳에서 살면서 복잡한 번식 양상을 보이는 황제펭귄의 특성상 관찰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인류가 현재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황제펭귄은 이번 세기 안 멸종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다얼음이 갑자기 감소하면 수영에 능숙하지 못한 어린 개체가 물에 빠져 죽기 쉽다. 이번 보고서는 기존 연구 결과를 종합해 작성됐다.

남극대륙 동쪽 스노우힐 섬의 황제펭귄. 게티이미지
남극대륙 동쪽 스노우힐 섬의 황제펭귄. 게티이미지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지금 당장 기후 행동”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헌재 문건 수령 죄다 거부…과거에도 ‘거부권’ 남발하더니 1.

윤석열, 헌재 문건 수령 죄다 거부…과거에도 ‘거부권’ 남발하더니

[단독] 백해룡의 폭로…검찰 마약수사 직무유기 정황 포착 2.

[단독] 백해룡의 폭로…검찰 마약수사 직무유기 정황 포착

경찰, ‘계엄 모의’ 노상원 구속영장에 ‘HID 요원 운용’ 정황 적시 3.

경찰, ‘계엄 모의’ 노상원 구속영장에 ‘HID 요원 운용’ 정황 적시

김용현 “계엄 수행은 정당” 두 번째 옥중 입장문 4.

김용현 “계엄 수행은 정당” 두 번째 옥중 입장문

경호처가 윤석열 수사 거듭 막는데…한덕수 ‘강 건너 불구경’ 5.

경호처가 윤석열 수사 거듭 막는데…한덕수 ‘강 건너 불구경’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