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박원호(54)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로비스트 박태규(71·구속 기소)씨에게서 구명 로비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단서를 잡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검찰은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가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 은행들을 공동으로 검사하던 ...
“국부 유출이냐, 불가피한 선택이냐.” 국내 항공사가 최근 몇년간 외국인 조종사 고용을 늘리면서, 국내 조종사 노조와 항공사 쪽의 대립이 심해지고 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를 주축으로 하는 항공연대는 20일 오후 3시 여의도에서 외국인 조종사 불법 파견 중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이 나선 이유는...
교육과학기술부가 20년 동안 원자력발전소 인근 주민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암 발병 위험도 역학조사를 지난 4월 완료하고도, 조사 결과를 부실하게 분석해 결과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상희 민주당 의원은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 ...
검찰이 합동수사단을 구성해 저축은행 비리 전반에 칼을 대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합동수사단의 조직 구성과 수사 방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일 대검찰청의 설명을 종합하면, 합동수사단은 검찰과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예금보험공사를 뼈대로 꾸려진다. 향후 협의에 따라 다른 관계기관들이 포함될 수도 있다....
<문화방송>(MBC)이 지난 2008년 4월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을 만든 <피디수첩> 제작진 5명에 대해 정직 3개월에서 감봉 3개월까지 중징계를 내린 사실이 알려지자 방송사 안팎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사쪽은 3년여 법정공방 끝에 대법원의 무죄 판결을 받은 피디수첩 ‘광우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