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에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공룡 화석이 발견됐다. 김정률(59) 한국교원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19일 “충북 영동군 공룡 화석지에서 백악기 전전기(1억3000만~1억4000만년 전)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공룡 발자국 화석을 발견했다”며 “이 화석은 경남 고성 등 남해안 일대에서 발견된 공룡...
하나에스케이(SK)카드 직원이 자신이 관리하는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삼성카드에 이어 하나에스케이카드까지 직원에 의해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대형카드사들의 개인정보 관리·보완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울 남대문...
팔당호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한강 수변구역이 4대강 사업용지로 바뀌면서, 수변구역 보존을 위해 수도권 주민 2000만명이 내는 물이용부담금이 징수 근거를 잃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말 국회에서 강행처리된 친수구역법에 따라 친수구역으로 지정되면, 수변구역은 ‘4대강 새도시’ 등 개발용지로 뒤바뀔 전망이...
수도권 상수원 보호를 위해 개발이 엄격히 제한된 한강 수변구역을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4대강 사업을 위해 국토해양부에 넘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4대강 수변 새도시’로 가장 유력한 경기 여주군 남한강 이포보 일대의 땅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환경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홍희덕 의...
이명박 정부 전반기 2년 동안 경찰이 집회 해산을 위해 쓴 물대포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규식 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물포 사용 현황’을 보면, 이명박 정부 출범 첫해인 2008년에 경찰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등을 진압하기 위해...
18일 영업정지를 당한 7개 저축은행의 점포들마다 몰려든 예금자들의 성난 항의가 빗발쳤다. 이날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토마토저축은행 본점에는 휴일인데도 예금주 50여명이 몰려와 은행 관계자들을 애타게 찾았다. 하지만 은행 쪽은 출입문에 영업정지 공고문과 함께 ‘예금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