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에서 전직 최고 권력자의 손자가 연세대 수시모집 국위선양자 전형으로 입학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춘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교과부 국감에서 “(이전에) 최고 권력자의 손자가 국위선양자 전형으로 연세대에 입학...
올해 들어 지난 15일 이전에도 실질 예비력이 100만㎾ 아래로 내려간 적이 몇 차례 더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적인 동시정전(블랙아웃) 직전의 위기상황이 새로운 게 아니라는 얘기다. 또 정부는 사고 당일 오후 3시께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아 단전에 들어갔다고 밝혀왔지만, 실제로는 1시35분부터 비상상황이었...
2006년 당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에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 ‘국회가 농민에 저항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위키리크스를 통해 공개된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농민단체들의 비난이 이어졌다. 한국농민연대와 농수축산연합회에 소속된 농민단체들의 대표 10여명은 19일 ...
중국인 여성 왕아무개(39)씨는 4년 전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한국인과 결혼했다. 그러나 남편은 결혼 이튿날부터 자신을 마사지 업소에 보내 일하게 했다. 일주일간 일하던 왕씨는 사기결혼 사실을 깨닫고는 도망쳤다. 위장결혼을 수사하던 검찰은 왕씨도 가담했다고 보고 기소유예 처분했다. 법무부가 체류 연장을 불...
중앙대병원은 21일을 ‘척추 건강의 날’로 정하고 이날 오후 2시 병원 중앙관(본관) 4층 동교홀에서 ‘척추질환 예방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 행사를 연다. 양재준 정형외과 교수와 박승원 신경외과 교수가 ‘목의 통증 및 팔 저림의 원인과 치료’,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 강의한다. 참석자는 골밀도 무료검사와 상담도 받...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첫 아이를 출산한 산모의 나이는 평균 30.1살로, 처음으로 30살을 넘었다. 지난해 출산한 여성의 평균 나이는 2009년보다 0.29살 높아진 31.26살로 나타났다. 임신 나이가 늦어질수록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질병 발생 가능성이 조금씩 높아지기는 하지만, 식사나 운동에 조금...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요의 계절,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가 지나갔다.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못다 한 얘기를 나누면서 따뜻한 정을 느끼고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즐거운 시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추석이라고 해서 기분이 마냥 즐겁고 유쾌하지만은 않은 사람들도 많다. 꽉 막힌 도로에서 ...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소속 7대 종단 대표와 실무자 등 24명이 통일부의 방북 승인에 따라 21일 중국 선양을 거쳐 방북한다. 종교계 7대 종단 수장 모두가 함께하는 방북은 남북교류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통일부는 19일 “그동안 남북교류에서 종교계의 공헌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종단 대표들의 염원을 고려...
2008년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의 교수 9명은 2006년 갑작스러운 폐렴으로 입원했던 아이들 15명을 연구해 논문을 썼다. 교수들은 독감을 앓은 아이들이 며칠 만에 호흡곤란을 겪고, 곧이어 폐세포가 손상된 점에 주목했다. 이른바 ‘소아 급성 간질성 폐렴’. 15명 가운데 7명이 숨졌다. 하지만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