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4차 ‘희망의 버스’ 행사가 27~28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희망의 버스 기획단은 27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만민공동회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행사를 벌인다. 만민공동회에서는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영상발언과 함께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
4년제 사립대들이 지난 한해 동안 적립금을 1조3000억여원이나 적립했고, 이 가운데 절반가량을 학생들이 낸 등록금에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학법인의 전입금과 기부금에선 적립금의 20%에 해당하는 금액밖에 충당하지 않아, 여전히 학생 등록금에만 의존해 재산 불리기에 열을 올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
서울 도봉구 의회는 구 의회 의장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던 신창용 의원에 대한 제명 안건을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했다. 도봉구 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6일 오전 5차 회의를 열어 지난 6월 말 말다툼 끝에 이석기 의장을 때려 상해를 입힌 신 의원을 제명하기로 의결하고, 다음달 8일 본회의에 신 의원 징계(제명) 요...
검찰이 지난해 6·2 지방선거 당시 곽노현(57) 서울시교육감의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불법적인 돈거래가 있었다는 정황을 잡고 본격 수사에 나섰다. 곽 교육감 쪽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으며, 검찰이 정치적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곽 후보와 ...
검찰이 2년여 만에 ‘공안대책협의회’를 열어 해군기지 건설사업과 관련해 주민과 경찰이 충돌을 빚은 ‘제주 강정마을 사태’ 등을 불법 집단행동으로 규정하고 강경 대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경찰도 이런 기조에 따라 27~28일 서울 도심에서 열릴 ‘제4차 희망버스’ 행사에서 점거 시위 등이 벌어질 경우 엄정 대응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