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길상사에서 입적한 법정스님의 법구가 12일 정오 길상사를 출발해 순천 송광사로 향한다. 다비식은 13일 오전 11시 송광사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법정스님 다비준비위원회 대... 2010-03-11 18:06
법정스님은 오랜 투병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지만 열반 전날까지도 또렷한 의식을 지니며 꽃과도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전해... 2010-03-11 17:52
대한불교 조계종은 11일 입적한 법정스님에게 수행력과 법을 갖춘 큰스님에게 주는 최고의 법계인 대종사(大宗師) 법계를 추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조계종은 대종사 법계를 나타내는 법계증, 불자(법의 ... 2010-03-11 17:47
"오늘 법정스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서귀포를 떠나기 전 죽음이 무엇인가 하고 묻자 스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뢰와 같은 침묵으로 돌아가는 일이다.' 아마 육신을 벗고 맨 먼저 강원도 눈 쌓인 산... 2010-03-11 17:09
'무소유' 등 여러 산문집을 남긴 것으로 유명한 법정스님은 불교 경전 번역에도 많은 자취를 남겼다. 법정스님은 1960년대 말 동국대 동국역경원 편찬부장을 지내며 불경 번역 작업에 참여했으며 여러 종의... 2010-03-11 16:27
법정스님의 출가 본사인 전남 순천 송광사에는 11일 법정 스님의 입적 소식이 전해지자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스님들과 신도들은 평소 시간날 때마다 송광사를 들러 많은 가르침을 주신 스님을 이제는 ... 2010-03-11 16:05
11일 입적한 법정스님은 '무소유', '산에는 꽃이 피네' 등 여러 권의 산문집과 법문을 통해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깨달음을 전하는 주옥같은 말을 남겼다. 특히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 2010-03-11 16:04
11일 입적한 법정스님은 불교계에서도 어른 스님이었지만 천주교나 개신교, 원불교 등 이웃 종교에 대해 담을 쌓지 않는 행보를 보였다. 법정스님은 특히 지난해 2월 선종한 고(故) 김수환 추기경과 함께 ... 2010-03-11 15:24
한때 밀실 정치의 현장이었던 요정 대원각이 법정스님에 의해 길상사로 변신하게 된 데는 법정스님의 대표 산문집 '무소유'가 다리 역할을 했다. 대원각 소유주였던 김영한(1916-1999)씨는 16살 때 조선권번... 2010-03-11 15:23
11일 입적한 법정(法頂)스님은 탁월한 문장력을 바탕으로 한 산문집을 통해 일반 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스타' 스님이다. 불자나 스님들 사이에서도 1993년 열반한 성철 스님에 이어 인지도가 높은 스님이... 2010-03-11 15:22
11일 입적한 법정(法頂)스님은 생전 천주교나 개신교, 원불교 등 이웃 종교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폭넓게 교류했으며 종교계를 넘어 문학, 미술 등 문화 예술계 다방면으로 수많은 인사와 친분을 나눴다. ... 2010-03-11 15:22
2년 전, 이명박 대통령의 '말씀'이 지금 와서 말썽이 되고 있습니다. 당시 이 대통령이 '독도 문제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하겠다'는 말로 사실상 일본의 주장을 인정했다는 것인데, 이에 발끈한 국민들이 요미... 2010-03-11 15:17
올해는 일본이 조선을 강제합병한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결코 남의 나라를 침략할 의사가 없었던 조선을 惡友라고 부르며 노골적인 침략을 주장했던 후쿠자와 유키치가 일본 1만엔의 초상임에도 우리나라는 ... 2010-03-11 15:13
부산 여중생 살해 사건 용의자인 김길태(원래 용의자이면 이름을 쓰지 않는 게 맞지만 경찰이 이미 공개수배한 상태이므로 그대로 이름을 씀)씨의 검거 기사를 보면서, 과연 이렇게 보도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 2010-03-11 15:11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2010-03-11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