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2기 비서진 개편 과정에서 현직 언론인이 잇따라 대통령의 참모로 발탁되면서 언론계 안팎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 언론사 노동조합 등도 반발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는 9일 논평을 내어 “정권이 얼마나 ‘언론윤리’를 하찮게 여기길래 이런 일을 반복하고 있는지 되물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논평...
<문화방송>(MBC)은 2012년 파업 당시 김재철 전 사장 등 경영진이 채용한 대체인력 55명과의 고용관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는 파업 대체인력에 면죄부를 주는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며 경영진의 책임 회피를 규탄했다. 문화방송은 파업기간 채용된 직원들에 대해...
정권의 방송 장악을 저지하기 위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담은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정치권이 내년 2월 임시국회 때까지 처리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방송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방송 공정성을 위한 ‘국민추천 이사제’를 도입하는 의견서를 내놓았다. 또 언론시민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이미 공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