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편집국에서 지난 5일까지 주요 보직을 맡았던 간부가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와 돈거래를 한 사건은 그 자체의 부적절성뿐 아니라 기자의 윤리, 이해충돌 가능성 등 여러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창간해 한국 언론사 가운데 처음 윤리강령을 선언하고 기자 촌지 문제를 공론화했던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