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8층 회의실에서 열린편집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최근 한겨레 편집국 간부가 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수사와 재판을 받는 김만배씨와 돈거래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1월 열린편집위원회에서는 독자의 시각으로 이번 사건을 바라보고 논의했다. 이와 함께 새해 기획 기사도 점검했다.
이번 10기 열린편집위원회의 회의는 1월31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윤 시민편집인 겸 열린편집위원장(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김경식 고철연구소장, 김영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민경연(취업준비생)씨, 오동재 기후솔루션 연구원, 이명재 자유언론실천재단 기획위원(시민언론 ‘민들레’ 대표), 이소희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장이 참석했다. 한겨레에서는 권태호 저널리즘책무실장, 정은주 편집국장 직무대행, 정환봉 소통데스크가 함께했다.
‘2023 공장을 떠나다’ 애정있는 시선 느껴진 기획
이승윤 이번 회의 주제는 신년 기획기사였다. 하지만 최근 한겨레 간부의 김만배 돈거래 사건이 드러나 이 사건에 대한 논의도 필요할 것이라고 본다. 열린편집위원회가 독자위원회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사건에 대한 독자로서의 의견도 기사 논의 후에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이소희 ‘2023 공장을 떠나다’ ‘소는 억울하다’ ‘중대재해법 1년 기획’ 등이 인상 깊었다.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사망 신고가 되지 않는다는 기사도 좋았다. 한겨레가 꾸준히 복지 사각지대를 들여다보려고 한다는 것이 느껴졌다.
중대선거구제 개편의 필요성 등을 짚은 기사는 의미 있었지만, 선거제도 개혁이 정치뿐 아니라 시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등을 다룬 보도도 있었으면 좋겠다.
1월에 젠더 관련한 기획 기사가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쉬웠다. 고은 시인의 책 출간, 여성가족부의 ‘비동의 강간죄’ 추진 철회 등 굵직한 이슈가 많았는데 그런 내용을 더 깊이 다뤄주기를 바란다. 한국비정규노동센터가 주최한
‘12회 비정규 노동 수기 공모전’ 수상작을 한겨레가 실고 있는데, 무척 의미있다는 생각한다. 대상작을 읽으며 우리의 일상 곳곳에 누군가의 노동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김영주 ‘2023 공장을 떠나다’는 평범한 노동자 개개인의 이야기를 애정있는 시선으로 바라본 기사였다. 기사가 굉장히 따뜻했다. 노동자와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성장 일변도로만 달려가는 사회의 문제를 잘 짚었다. 코로나 3년을 맞아 진행한
사망자 전수분석 기사도 좋았다. 연금개혁 기사나 선거구제 개편 기사는 전문가마다 입장이 다 다르더라. 한겨레의 시각이 무엇인지 제시하지는 않아 혼란스러운 측면이 있었다. 바람직한 방향이 무엇인지도 알기 어려웠다.
이승윤 중대선거구제 개편이나 연금 문제는 어렵고 전문성이 필요한 주제다. 시민과 독자들의 판단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기사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김경식 그동안 재벌이나 대기업을 제목에 넣어서 관성적으로 비판하지 말라고 제언해왔다. 그런 점에서
중대재해법 1년 기획 기사 제목이 ‘안전기본만 지켰어도 644명 살릴 수 있었다’였던 것은 좋은 쪽으로 바뀐 것이라고 본다. 중대재해법으로 사업주 처벌을 하면 산재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곤 하는데, 실제로는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더 늘었다. 통계를 보면 안전의식 미흡이 가장 큰 원인이다. 잘못이 있다면 사업주 처벌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하는데, 그것뿐 아니라 일상적으로 안전의식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단체협약에 안전에 관한 징계 규정을 넣거나 할 필요가 있다. 또 안전에 투자하기 어려운 영세 업체 등에 대해서는 정부가 과감하게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다. 한겨레가 이런 문제도 제기해주면 좋겠다.
김영주 또 인상적이었던 기사는 사진 기사였는데
‘어르신 곱은 손에 들린 따뜻한 한 끼…칼바람 속 급식소의 줄’과
‘한글 깨친 섬마을 할머니, 오직 한사람에게 시를 쓰다’였다. 정치나 사회 기사가 독자들을 힘들거나 지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따뜻한 기사들이 많이 알려지고 읽혔으면 좋겠다.
오동재 새해 기사는 한겨레가 올해 주목할 이슈를 던지는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개별 기사들은 좋았지만, 그 기사들이 어떤 커다란 방향성이나 큰 맥락을 담지는 못하고 있어 아쉬웠다. 또 말하고 싶은 것은 기획기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한겨레가 어떤 고민을 했느냐이다. 한겨레는 창간 33돌인 2021년에 ‘신뢰 저널리즘, 한겨레의 약속’을 발표하면서 기후위기 보도를 최전선에서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1월 보도는 당시 약속에 견줘 미흡했다.
횡재세를 의제로 내세운 기사 정도가 의미가 있었다. 가스와 유가 급등으로 관련 업계가 전반적으로 많은 수익을 얻어 진보·보수 정권할 것 없이 많은 나라가 횡재세 도입을 검토하고 실제 도입했다. 민간 기업의 지나친 수익을 통제한다는 차원보다, 에너지 빈곤층이 마주한 어려움과 그동안의 한국 석유가스업계가 벌어들인 이득의 불균형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최근 난방비 문제도 이런 시각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준일 최근 난방비 이슈가 많았는데, 팩트체크성 기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지난해 10월9일 한겨레가 ‘
32만 가구 전기·가스 지원 못 받는다’라는 기사를 썼는데, 이런 기사처럼 과거와 현재 에너지 정책이 어떻게 추진됐기에 지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 보여줄 필요가 있다. 최근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중요한 사건인데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상당히 어렵다. 전체 흐름을 하나로 모아서 친절하게 써주면 어떨까 한다.
민경연 ‘2023 공장을 떠나다’를 보면 30년을 넘게 일한 노동자가 연금이 부족해 다시 일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오랫동안 일을 했는데 왜 연금이 부족한 것인지도 다룰 수 있을 것 같다.
1월2일치 여론조사 기사는 정치 대립과 갈등에 포커스를 맞춰 다른 여론 조사 질문과 큰 차이가 없었다. 질문도 전반적으로 두루뭉술한 느낌이었다. 선거제도 개편에 관련해서는 정치인뿐 아니라 시민 중에서도 반대하거나 의심하는 분들이 많다. 시민들이 선거제도 개편을 어떻게 느끼는지도 보도해주면 좋겠다. 한겨레S의
‘2023 청년들이 말하는 공정과 능력주의 보고서’ 기사는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안전문제와 능력주의를 묶어서 이야기하는 것이 모호했다는 생각이다. 지난 대선 때 선택을 청년들이 후회하고 있다는 내용도 결론 부분에 나오는데, 그런 인식이 나오기까지의 구체적인 경로가 나타나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
이명재 언론이 신년호에 주로 취하는 방식이 여론조사다. 여론조사를 통해서 드러난 현상을 전달하는 것이 그런 현상을 강화하기도 한다. 그래서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이번 여론조사를 보면서 한겨레가 사실의 전달을 제대로 하고 있나 자문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권자 대립, 편 가르기 탓이라는 표현이 나오고 모두가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분석했는데 지금 윤석열 정부나 정치의 문제가 양쪽이 서로 맞서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인지 의문이다. 그 이면으로 더 들어가 진실을 찾으려고 노력하면 좋겠다.
각자 보는 것이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는 ‘탈진실’의 시각으로는 진실을 찾을 수 없다. 탈진실의 시대를 만든 상당한 책임이 언론에 있다. 같은날 윤 대통령의 신년사를 전달하는 기사도 있었는데,
신년사에 대한 비판이나 분석이 부족했다. 윤 대통령이 3대 개혁을 언급했는데 이것이 과연 개혁이 맞는지, 억압은 아닌지 판단을 해서 기사를 썼어야 한다. 어떤 의제를 선택하고 그 의제를 어떤 식으로 전달하냐는 점에서 새해 첫 신문의 1면은 아쉬움이 많았다.
베네딕토 교황 작고 기사는 다른 언론과 달리 그의 생전 문제점도 부각하며 양면성을 모두 썼다는 점에서 한겨레다운 점을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겨레가 어떤 것을 보도했냐 만큼 어떤 것을 보도하지 않았냐도 중요하다. 지난 1월18일 케이티올레TV가
통일TV의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통일TV는 평화통일문화정보 전문방송이다. 케이티올레TV 쪽에서 일방적으로 방송 송출을 중단한 것도 문제지만, 이런 부당한 결정에 언론이 주목하지 않는 것도 심각한 일이다.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해서 다른 언론과 다른 모습을 보여온 한겨레가 송출 중단 당시 관련 보도를 하지 않은 것은 실망스러웠다. 또 1월14일 전국 집중으로 열린 ‘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촉구’
촛불집회 기사가 지면에 실리지 않은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이승윤 현재 연금개혁 논의가 기금 고갈론으로 치중되고 있다. 한겨레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민경연 위원이 이야기했듯 30년을 일한 사람의 연금이 왜 적을 수밖에 없냐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기금 고갈론, 청년과 노인 세대 갈등과 다른 측면의 이야기다. 끊임없이 일하는데도 노후 소득을 걱정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최근 일의 형태가 크게 변화했는데, 제도가 이런 현실을 따라가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계속 기금 고갈론만 이야기하면 논의가 민간 연금 확대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고 이는 불평등을 심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내부 견제 기능, 구조적 문제 등 두루 살펴야
이승윤 다음으로 한겨레 편집국 간부의 김만배 돈거래 사건에 관해 이야기해보자. 상당히 많은 언론사 기자와 법조계가 연루되어 있어 어찌 보면 평범한 사건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에 한겨레 기자가 포함되어 독자들이 놀랐다는 것은 한겨레에 요구되는 특별성이 있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한다. 특별성을 유지하기 위해 개인의 윤리적 의지에만 기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제도적 노력이 필요하고, 내부에서도 치열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위원들의 생각을 듣고 싶다.
김준일 한겨레가 발 빠르게
진상조사 중간경과를 발표한 것은 적절했다고 본다. 다른 돈거래가 있었던 <한국일보>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고, <중앙일보>는 얼마 전에 <미디어오늘>로부터 뭉개고 가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다만 다른 언론사와 비교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한겨레는 후속 조처를 발 빠르게 했고 내부에서도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이제 떨어진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의견을 듣고 싶다. 다른 하나는 법조기자단의 폐쇄성 문제다. <오마이뉴스>가 보도했는데 김만배와 거래가 있거나 화천대유에서 일한 기자 출신 8명이 모두 법조팀장을 했거나 법조에서 알았던 기자들이다. 하나의 법조 카르텔이라고 생각한다. 폐쇄적이기 때문에 감시가 어렵고 부패가 발생하는 측면이 있다고 본다. 이런 문제에 대해 한겨레가 어떤 근본적인 답을 내놔야 하지 않을까.
김경식 저는 진상조사 중간경과가 늦었다는 생각이다. 순발력 있는 설명이 중요한데, 왜 이렇게 늦어지지 하는 차에 나왔다. 심각하게 보는 것은 담당 부장이 돈거래를 알고도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내부에 견제 기능이 무너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김영주 진상조사 중간경과를 통해 한겨레 구성원과 독자, 주주가 궁금한 내용을 투명하게 보여준 것은 필요한 일이었다. 앞으로도 결과만이 아니라 한겨레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계속 알려주길 바란다. 과정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으면 다양한 억측이 나올 수도 있다. 실제 해당 편집국 간부의 돈거래가 기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다. 다만 <뉴욕타임즈>의 경우 제이슨 블레어의 허위기사가 문제가 됐을 때 그 기자 기사 밑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모두 달아놓았다. 한겨레도 그런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조사 이후에 한겨레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그 내용 역시 독자와 시민에게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명재 이번 사건이 한 기자의 예외적 일탈인지, 법조기자단이라는 언론계의 매우 특수한 기자문화의 문제인지, 한겨레에 누적되고 구조화된 문제인지를 잘 살펴야 한다. 이 문제를 부패 문제로 보면 협소한 시각에 그칠 수 있다. 두 가지 말하고 싶은데 기자의 일탈 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이 기본인데, 해당 기자를 빠르게 해고해 직접 조사를 힘들게 한 점은 이해가 안 됐다. 두번째로 한겨레에 기대하는 것은 기득권을 깨는 역할인데 법조기자단에 들어가면서 한겨레가 스스로 기득권이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뿐만 아니라 그동안 한겨레가 보인 전체적인 보도의 논지와 관점, 의제 설정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재점검이 이뤄지지 않으면 반쪽짜리 반성에 그칠 것이라 본다.
이승윤 이 논의에서 하나 환기하고 싶은 것이 있다. 한겨레는 개별성을 가진 기자의 집합체이다. 이 집합체는 개별 기자의 합보다 더 큰 상징을 가진다. 그 상징이 위기에 빠지면 개별 기자들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감정적인 어려움도 클 것이라 생각한다. 좋은 기자들이 그런 고통에 빠져 있지 않을까 염려된다는 점도 말하고 싶다.
이소희 첫번째 사과문이 나왔을 때 큰 일이라고 느꼈다. 한겨레가 어떻게 독자와 시민에게 입장을 전달할 것인지 기다렸다. 이후
편집국장과 대표이사 등이 사의를 밝혔다. 그 뒤에 진상조사 중간경과가 나오고
권태호 저널리즘책무실장의 칼럼을 보면서 한겨레가 이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진심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마음은 느껴졌다. 하지만 그 다음을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잘 보이지 않는다. 그 부분도 제대로 제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권태호 위원님들의 말씀과 조언을 잘 새겨듣겠다. 현재 사내외 인사들이 함께하는 진상조사위원회가 활동 중에 있다. 성실하게 조사해 조만간 최종결과를 밝히도록 하겠다.
■ 60대·20대 삶 통해 노동 속 노동의 부재 잘 드러내
공장 노동자로 취업했던 2001년 생 김수혁(가명)씨(왼쪽)와 2002년생 최예린씨. 강창광 선임기자, 김혜윤 기자 chang@hani.co.kr
10기 열린편집위원들은 1월 <한겨레>가 생산한 콘텐츠 가운데 20건의 ‘좋은 기사’를 추천했다. 이 가운데 위원들이 가장 좋은 평가를 한 기사는 ‘2023 공장을 떠나다’ 기사였다. 이 기사를 추천한 민경연 위원은 “60대와 20대 개인의 삶에서 출발해 보편적인 노동 속 노동의 부재를 흡인력있게 드러낸 점이 인상 깊었다”라고 평가했다.
1.
‘2023 공장을 떠나다’
방준호 불평등데스크, 장필수 탐사기획팀 기자
심사평: “평범한 노동자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노동 현실, 경제 성장의 명암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소중한 기사.”
2.
소는 억울하다
남종영 스페셜콘텐츠부 기자
심사평: “축산업 및 육류소비와 기후위기의 관계를 잘 설명하고 큐아르(QR) 코드 등으로 추가 정보를 알 수 있게 해준 친절한 기사.”
3.
안전 ‘기본’만 지켰어도 644명 살릴 수 있었다
박태우·장현은 사회정책부 기자, 최민영 사회부 기자
심사평: “중대재해처벌법 관련해 11건의 공소장을 꼼꼼하게 전수 분석한 노력이 깃든 기사.”
4.
정유업계 작년 수출 사상 최대…‘횡재세 논의’ 기름 붓나
최우리 경제산업부 기자
심사평: “'지난해 급등했던 가스 가격과 현재 난방비 논란에서 필요한 논의의 쟁점을 던져준 기사.”
5.
어르신 곱은 손에 들린 따뜻한 한 끼…칼바람 속 급식소의 줄
박종식 사진부 기자
심사평: “따뜻한 시선이 느낄 수 있었던 기사.”
정환봉 소통데스크
bong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