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4주기를 맞아 16일 김 추기경을 기리는 추모의 밤이 열린다. 가톨릭대 김수환추기경연구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추모 영상 상영에 이어 김평엽 평택효명고 교감 등이 ‘잊을 수 없는 인연’을 소개한다. 참석 희망자는 누리집(www.cardinalkim.org)에서 신청...
한국기독교장로회는 교단 설립 60돌을 맞아 ‘새 역사 60돌 사순절 금식순례기도회’를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채플실 앞 잔디공원에서 시작한다. 기도회는 21일 전남 강진 동문교회, 26일 전주 새누리교회, 3월4일 전남 영광원전 앞, 3월14일 경남 진해중앙교회, 3월19일 제주 강정 ...
우리나라에서 정신과에 입원한 환자는 5만8000여명(2010년 기준)이다. 10만명 이상은 입원이 필요한 정도의 심각한 정신장애를 앓고 있다. 그런데도 정신장애 치료를 꺼리는 분위기 때문에 아예 병원에도 못 가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정신장애로 인해 말 못할 속앓이를 하는 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종교계가 발 벗...
통합·기장, 기독협의회 양대 축 이뤄보수교단들은 정권 비호속 성장가도 한국 개신교에서 (예장) 합동과 통합은 각각 신자 300여만명이라고 주장하며 1, 2위를 다투는 양대 교단이다. 합동은 보수인 한기총의 기둥이다. 전·현 대표회장인 길자연·홍재철 목사 등도 합동 소속이다. 합동과 달리, 진보적인 한국기독교교...
세계교회협의회(WCC·세교협)는 1938년 결의됐으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창립총회가 열린 건 10년 뒤인 1948년이었다. 2차세계대전은 나라들만이 아니라 교회도 분열시켰다. 세교협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일치를 확인하기 위해 7년마다 함께 모여 시대적 화두를 논의하고 신학적 방향을 정한다. ...
올해는 남북 정전협정 60년이다. 한국이 50여년 만에 세계교회협의회(WCC·세교협) 총회 개최지로 선정된 데는 지구촌 마지막 분단국가로 남아 여전히 대치중인 상황도 큰 구실을 했다. 세교협 부산총회에선 ‘한반도 평화’를 주요 의제로 다룬다. 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 이번 총회를 한반도 평화의 계기로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