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 1번지인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가 도심에서 참선과 명상을 할 수 있도록 탈바꿈한다. 조계사는 지난해 참선을 위해 개원한 선림원 증명법사로 고우(원로의원)·설정(수덕사 방장)·적명(봉암사 수좌) 스님을 추대하고, 영진(백담사 선원 유나)·원타(봉암사 주지)·월암(한산사 선원장)·일수(법천사 선원장)...
무속은 한민족 고대의 대표적인 종교·문화의 하나였고, 근대까지만 해도 굿과 성황당, 당산제 등은 한민족에게 익숙했으나 언제부턴가 미신시되면서 일상에서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그런데 무속인들이 ‘무(巫)의 날’을 제정해 자긍심을 회복하겠다고 나섰다. ‘무의 날 제정선포 추진위원회’와 한민족운동단체연합, 한...
전주지법 형사1단독 이영훈 부장판사는 15일 공금을 횡령하고 종무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기소된 전 금당사 주지 성호 스님(본명 정한영)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피해액 전액을 공탁한 점, 조계종 쪽과의 감정 대립으로 합의가 어...
우리 국민의 소득과 행복도는 비례했다.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 최근 국민 800명의 여론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월 가구소득 500만원 이상인 응답자의 평균 행복도는 68.3점을 보였으나 200만원 미만은 51.8점에 그쳤다. 2~3년 전보다 더 행복한지를 묻는 말에는 25.9%만 행복하다고 응답했다. 우리 사회의 행복을 저해...
5년 전 개신교는 소망교회 장로인 이명박 후보에 대한 지지 분위기가 현저했다. 이와 달리 올해 개신교의 대선맞이는 사뭇 다르다. 복음주의권 개신교인들은 지난 2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권교체와 국민후보 단일화를 위한 복음주의 기독인 연대’를 구성해 이명박 정부를 실패한 정권으로 규정하고, 정권교체와 야권 ...
목회자들의 교회 세습 관행을 끊기 위한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세반연)가 2일 출범했다. 세반연은 서울 명동 청어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교회 세습은 북한 정권의 3대 세습, 재벌의 편법 세습처럼 자신과 자녀, 자기 조직만의 안정과 유지를 위한 탐욕이라는 것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세반연은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