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는 새달 24일 오후 3시 사찰건강도시락경연대회를 연다. 새달 12일까지 참가신청한 팀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10팀이 경연대회를 치르게 된다. 봉은사는 대상 수상팀한텐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품 4개를 상품으로 개발해 ‘부처님 오신 날’ 도시락을 판매한다. 이 판매수익...
오는 31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절을 맞아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서 부활절 예배와 미사가 거행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부활은 죽음에 대한 생명의 승리이며 불의한 현실에 대한 정의의 선언이고 불안과 갈등을 화해와 평화로 전환하는 능력”이라며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 현실이 아무...
세계적인 기록유산인 해인사 팔만대장경 등을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디지털전산화 작업을 해온 고려대장경연구소가 창립 20돌을 맞았다. 연구소는 오는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학술발표회 및 창립 20돌 기념식을 연다. 학술발표회 주제는 ‘고려 교장(敎藏)’이다. 교장은 고려시대 대각국...
2010년부터 나라 안의 옛 절터를 권역별로 공동조사해온 문화재청과 불교문화재연구소가 지난해 대구, 경북 지역의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 <한국의 사지(寺址)-대구·경북편>을 최근 펴냈다. 대구·경북 지역에 흩어진 폐사지 694개소의 유적·유물 현황과 식생,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좌표 등 다양한 정보들을 ...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대형교회 중 하나인 서초동 사랑의교회 오정현(57) 담임목사의 논문 표절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 사랑의교회는 17일 발표한 ‘당회 입장’을 통해 “논문 관련 대책위의 진상 규명 결과를 바탕으로 오 목사가 199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체프스트롬대학에서 취득한 박사학위 논문이 여러 종의 저...
새 교황의 선출 소식에 한국 가톨릭교회도 일제히 환영했다. 사제와 신자들은 새 교황이 평소 빈민과 사회 문제에 관심을 보여오던 대로 교황명도 ‘나눔과 청빈’의 상징인 성인 프란치스코의 이름을 선택한 것을 주목하면서, 억압받는 약자들을 안아주리란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그가 비유럽권 출신인데다 철도노동자의...
한국 교회 최고령 목회자인 방지일(102) 영등포교회 원로목사가 오는 31일 부활절 연합예배 설교자로 나선다. ‘2013 한국교회 부활절 준비위원회’는 12일 “방 목사가 교파를 초월해 모두가 존경하는 한국 교회의 원로이며 가장 역동적인 한국교회 역사의 증인이라는 점을 감안해 설교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