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과 문화콘텐츠
우리말 논술 / ⑬ 인문학의 위기,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독서로 확장하기 [난이도 = 고등]
인문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인문학과 문화콘텐츠] (2006)
저자 :
김기국(경희대 프랑스어학과 교수) 등 12명의 인문학자. 본문 맛보기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참으로 훌륭한 격언이다. 인문학의 빨간불은 이미 IMF 이후부터 경고되어왔고, 우리보다 학문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의 몇몇 나라에서도, 가까운 일본에서도 학문적 구조조정의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우리 인문학자들은 무엇을 해왔던가? 사과나무 아래에서 사과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지 않았는지 자성해보자. 학연으로 가르고 편을 짜고 칸막이로 막고…. 그렇게 학문을 빙자한 정치를 펼치지는 않았는지…. 혹자는 정부로부터 인문학적 지원이 부족해서라고 말한다. 그렇게 말할 여지는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지원의 방법이나 결과의 활용이 어떻든 간에 인문학에 대한 지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인문학 지원 프로그램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인문사회 기초학문 지원사업과 같은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파격적인 프로그램들이 있다. 인문학이 위기로 치닫고 있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궁극적인 문제는 우리 인문학자들의 게으름에 있는 것이 아닐까…. 지금까지의 인문학적 전통과 경향, 그리고 연구방법론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학문적 차원에서 인문학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문제로 바로 첨단 테크놀로지의 개발, 글로벌화된 세계의 변화와 이에 따른 시대적 요구들에 있다. 내용 & 생각거리 인문학의 위기는 첨단 테크놀로지의 개발 등 과학기술의 발달, 세계화된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데서 비롯했다고 보고 있다. 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면 문화 콘텐츠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 언급된 문화 콘텐츠 능력이란 무엇인지 정리하고, 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인문학의 새로운 장 ‘문화연구’ [문화연구와 인문학의 미래] (2003)
저자 :
김성곤(1949~).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펜실베니아주립대 비교문학 교수, 브리검 영대 한국문화 교수를 역임했고 한국 ‘문학과 영상학회’ 초대 회장, 서울대 미국학연구소장, 계간 <외국문학> 책임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뉴미디어 시대의 문학>(1996), <다문화시대의 한국인>(2002), <퓨전시대의 새로운 문화 읽기>(2003) 등이 있다.
본문 맛보기
체계적인 ‘문화연구’ 프로그램은 곧 인문대학으로 하여금 문화전쟁 시대, 문화상품화 시대, 뉴미디어 시대, 멀티미디어 시대, 대중문화 시대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이 ‘새로운 문화 패러다임 시대’에 문화의 여러 양상에 대한 이론적이고 학문적인 연구를 통해 올바른 문화비평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수많은 자칭 문화비평가들이 도처에서 검증받지 않은 혼란스러운 문화론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정식 학문체계로서의 문화연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인문대의 ‘문화연구’는 인문학 분야에서 외국문화 전문가들을 양성해낼 수 있는 효과적인 학문적 장치도 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연구’란 정전 위주로 시행되던 종래의 인문학 연구의 범위를 확장해, 보다 더 큰 개념인 문화연구의 차원으로까지 확대하자는 접근방법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인문학 연구와 교육에 정전 텍스트뿐만 아니라 비정전 텍스트들과 대중문화 텍스트들도 포함시키며, 더 나아가 다른 문화 텍스트들-예컨대 음악, 미술, 영상매체, 비디오, 텔레비전, 컴퓨터, 문학지, 신문, 잡지, 광고 등-도 포함해서 문화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비판적 성찰과 학문적 연구를 함양시킨다.
내용 & 생각거리
이 책에서는 영상세대의 특성을 끌어안으면서 인문대학의 교양교육과 문학교육의 폭을 넓히고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문화연구’를 제안한다. 이는 과거 선별된 활자매체만을 대상으로 하던 인문학의 연구 범주를 대중문화의 차원으로까지 확대하자는 주장이다. 현재 우리의 삶 가운데 저자가 제안한 ‘문화연구’는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또 이러한 문화연구가 제공해 줄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김기국(경희대 프랑스어학과 교수) 등 12명의 인문학자. 본문 맛보기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참으로 훌륭한 격언이다. 인문학의 빨간불은 이미 IMF 이후부터 경고되어왔고, 우리보다 학문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의 몇몇 나라에서도, 가까운 일본에서도 학문적 구조조정의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우리 인문학자들은 무엇을 해왔던가? 사과나무 아래에서 사과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지 않았는지 자성해보자. 학연으로 가르고 편을 짜고 칸막이로 막고…. 그렇게 학문을 빙자한 정치를 펼치지는 않았는지…. 혹자는 정부로부터 인문학적 지원이 부족해서라고 말한다. 그렇게 말할 여지는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지원의 방법이나 결과의 활용이 어떻든 간에 인문학에 대한 지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인문학 지원 프로그램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인문사회 기초학문 지원사업과 같은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파격적인 프로그램들이 있다. 인문학이 위기로 치닫고 있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궁극적인 문제는 우리 인문학자들의 게으름에 있는 것이 아닐까…. 지금까지의 인문학적 전통과 경향, 그리고 연구방법론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학문적 차원에서 인문학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문제로 바로 첨단 테크놀로지의 개발, 글로벌화된 세계의 변화와 이에 따른 시대적 요구들에 있다. 내용 & 생각거리 인문학의 위기는 첨단 테크놀로지의 개발 등 과학기술의 발달, 세계화된 시대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데서 비롯했다고 보고 있다. 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면 문화 콘텐츠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 언급된 문화 콘텐츠 능력이란 무엇인지 정리하고, 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인문학의 새로운 장 ‘문화연구’ [문화연구와 인문학의 미래] (2003)
문화연구와 인문학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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