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신체조건 탓 취업 안되는데

등록 2008-04-27 16:38

이랑의 진로 Q&A
이랑의 진로 Q&A
진로교육 / 이랑의 진로 Q&A

Q. 신체조건 탓 취업 안되는데

원하는 직업이 있는데 기업에서 제시하는 신체조건에 미달하는 것 같아요. 신체조건 때문에 직업을 포기하기엔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 그 일 원하는 이유 생각한뒤 대안 찾아보면 길이 보여요


어떤 직업에서 신체조건을 제시하는 경우, 그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면 그 일을 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낙심하지 말고 다른 방안들이 있는지 긍정적으로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우선 원하는 일에서 신체조건을 제시하지 않는 기업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 항공기 객실승무원을 채용하는 항공사도 각 항공사마다 제시하는 신체조건이 다르며, 일부 항공사에서는 특별한 신체조건을 제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냥 들은 정보에 쉽게 낙심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좀더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탐색해 보세요. 그럼에도 불가피하게 직업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에는 다른 대안이 없는지 살펴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다음 두 가지 방법에 따라 우선 원하는 직업에 대해 심사숙고하면서 대안을 탐색해 봅시다.

왜 그 일을 하고 싶어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어 항공기 객실승무원이 되고 싶은데 키가 작아서 지원할 수가 없다고 가정해 봅시다. 만약 항공기 객실승무원이 되고 싶은 이유가 여러 나라를 여행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일을 하는 다른 직업들, 즉 관광가이드나 여행기획자를 꿈꿔볼 수도 있겠죠. 그런데 항공기 객실승무원을 원하는 이유가 항공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것이라면 신체조건이 없는 항공사의 다른 업무분야를 지원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본인이 그 직업을 원하는 진정한 이유를 탐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어느 직장에서 일하느냐보다 평생 동안 어떤 일을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평생 어떤 일을 하며 지내고 싶은지, 직업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그에 맞는 다양한 대안들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