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의 진로 Q&A
이랑의 진로 Q&A /
Q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적성검사와 흥미검사를 다 해봤지만, 검사 결과에 제가 원하는 직업이 없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성격·가치관 추가검사로
직업선택 범위 축소 가능 결과지에 나온 추천직업이나 점수만으로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됩니다. 적성검사와 흥미검사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해선 반드시 경험이 많고 전문 지식이 있는 상담자에게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또 성격검사나 직업가치관검사를 해 보세요. 적성과 흥미검사만으로 원하는 직업을 선택할 수 없었다면 다른 추가 검사 결과로 직업 선택의 범위를 좁힐 수 있습니다. 어떤 여학생은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과 가르치는 것을 좋아했고, 학교에서 실시한 검사에서도 추천직업으로 교사가 나와서 교대로 진학해 교생 실습을 나가게 됐습니다. 그러나 공립 초등학교의 꽉 짜인 규율이나 규칙이 답답하게 느껴졌고, 학생들을 가르칠 때도 정해진 계획에 따라 수업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졌죠. 이런 고민으로 상담을 다시 받은 학생은 성격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에서 좀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게 됐답니다. 그 뒤 그 학생은 박사학위를 준비하면서 초등학교보다 업무 환경이 자율적인 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하게 됐고 일에 대한 만족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또 사회복지사와 금융전문가 두 직업을 장래희망으로 생각하며 고민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원래 문과 계열에 관심이 많았고 아버지도 은행원이어서 경제 분야에 관심도 많았던데다가 시험을 봐도 경제과목 성적이 좋아서 상경계열로 진학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죠. 그런데 학교에서 고아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뒤 어려운 사람들을 돕다가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죠. 그래서 고민하다가 결국 사회복지학과로 갔습니다. 금융 분야로 가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점은 좋지만 ‘금전적 보상’이라는 가치관보다 ‘타인을 위한 봉사’라는 가치관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의 직업을 확고하게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이죠. 이랑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직업선택 범위 축소 가능 결과지에 나온 추천직업이나 점수만으로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됩니다. 적성검사와 흥미검사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해선 반드시 경험이 많고 전문 지식이 있는 상담자에게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또 성격검사나 직업가치관검사를 해 보세요. 적성과 흥미검사만으로 원하는 직업을 선택할 수 없었다면 다른 추가 검사 결과로 직업 선택의 범위를 좁힐 수 있습니다. 어떤 여학생은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과 가르치는 것을 좋아했고, 학교에서 실시한 검사에서도 추천직업으로 교사가 나와서 교대로 진학해 교생 실습을 나가게 됐습니다. 그러나 공립 초등학교의 꽉 짜인 규율이나 규칙이 답답하게 느껴졌고, 학생들을 가르칠 때도 정해진 계획에 따라 수업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졌죠. 이런 고민으로 상담을 다시 받은 학생은 성격검사를 실시했고, 검사결과에서 좀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게 됐답니다. 그 뒤 그 학생은 박사학위를 준비하면서 초등학교보다 업무 환경이 자율적인 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하게 됐고 일에 대한 만족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또 사회복지사와 금융전문가 두 직업을 장래희망으로 생각하며 고민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친구는 원래 문과 계열에 관심이 많았고 아버지도 은행원이어서 경제 분야에 관심도 많았던데다가 시험을 봐도 경제과목 성적이 좋아서 상경계열로 진학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었죠. 그런데 학교에서 고아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뒤 어려운 사람들을 돕다가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됐죠. 그래서 고민하다가 결국 사회복지학과로 갔습니다. 금융 분야로 가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점은 좋지만 ‘금전적 보상’이라는 가치관보다 ‘타인을 위한 봉사’라는 가치관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의 직업을 확고하게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이죠. 이랑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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