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학교생활 어렵게 느껴져…도움 요청

등록 2008-06-29 16:25수정 2008-06-29 16:29

이랑의 진로 Q&A
이랑의 진로 Q&A
진로교육
이랑의 진로 Q&A /

Q 학교생활 어렵게 느껴져…

친구관계도 좋지 않고 학교생활이 다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대로 계속 학교를 다녀야 할까요?

A 선생님·부모에 도움 요청 대안학교·검정고시 고려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학교 다니는 것조차 힘들어하고 있군요. 게다가 친구들과의 관계도 편하지 않다고 하니 학교 가는 것이 많이 두렵겠어요. 여러 가지 원인들이 얽혀 있을 수 있지만, 우선 본인을 가장 힘들게 하는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원인으로는 성적문제, 친구문제, 집안문제, 부모님과의 갈등, 또는 열등감 등 여러 가지가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러한 원인들은 서로 얽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 가지 문제가 풀리면 다른 문제들도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풀리지 않는 문제로 혼자 끙끙 앓는 경향이 있는데요, 며칠을 고민해도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면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또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의견을 공유해 보세요. 내가 하는 고민이 나 혼자만의 특별한 고민이 아니라는 것도 깨달을 수 있고, 뜻밖에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답니다.

학교에 적응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는데도 중도에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면 계속 공부를 할 수 있는 진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힘든 원인이 학교정책이나 친구들 때문이라면 부모님과 진지하게 상의해 보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또는 대안학교에서 공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실제로 일반학교에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친구들이 대안학교에서 잘 적응하기도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검정고시로 학교과정을 마무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학교생활보다 유혹도 많고 매번 새롭게 만나는 도전거리로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좋은 점과 나쁜 점은 동시에 존재합니다. 또 어떤 선택을 하든 인생의 길을 가는 사람은 나 자신입니다. 무엇보다 내 안의 진심에 귀를 기울이고, 정진하며 나아가길 바랍니다.


이랑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