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의 진로 Q&A /
이랑의 진로 Q&A /
Q 미술이나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을 치료해 주는 직업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직업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알려 주세요.
A 예술 활용해 사람 마음 치료
심리·재활학 등 전문성 필요 음악이나 미술은 예술에 해당하는 영역으로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마음을 가라앉히고 행복한 기분을 선사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런 예술적인 특성을 활용해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는 직업이 있는데요. 바로 미술치료사와 음악치료사입니다. 미술치료사는 그림이나 조소, 디자인 등의 미술활동을 통해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미술치료는 교육, 재활, 정신치료 등 활용 목적과 분야가 다양하지만, 우선 심리적인 갈등 문제를 안고 있는 내담자를 대상으로 언어적인 상담을 비롯한 그림검사를 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일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내담자의 인지적 발달, 정서 및 대인관계 등의 문제점을 종합해 치료계획을 세운 뒤 그림 완성하기, 풍경화 구성하기, 전신상 그리기, 점토사람 만들기, 감정 그리기 등 다양한 치료 활동을 담당합니다. 미술치료사가 되려면 미술과 심리치료에 대한 기본지식이 필요하며, 대학에서 미술, 심리학, 교육학, 재활학, 아동학 등을 전공하거나 미술치료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음으로 음악치료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전문분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해 전쟁으로 심신에 상처를 입은 군인들을 치료하는 데 사용됐고,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중반 치료의 한 분야로 자리잡았습니다. 음악치료에는 다양한 악기와 음악들이 동원되며 음악감상, 노래부르기, 악기연주, 즉흥연주, 작곡하기, 음악 듣고 토론하기, 음악에 맞춰 신체활동을 하거나 신체 이완하기, 음악을 들으며 명상하기 등이 있습니다. 음악치료사는 음악을 매개로 심리치료를 수행하므로 음악과 심리학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음악치료사와 미술치료사 모두 심신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상대하는 직업이기에 치료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와 이해, 존중심이 필요합니다. 한편 특별한 매개체나 활동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는 유사한 직업으로는 향기치료사(아로마테라피스트), 놀이치료사, 독서치료사, 언어치료사, 원예치료사 등이 있습니다. 이랑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심리·재활학 등 전문성 필요 음악이나 미술은 예술에 해당하는 영역으로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마음을 가라앉히고 행복한 기분을 선사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런 예술적인 특성을 활용해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는 직업이 있는데요. 바로 미술치료사와 음악치료사입니다. 미술치료사는 그림이나 조소, 디자인 등의 미술활동을 통해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미술치료는 교육, 재활, 정신치료 등 활용 목적과 분야가 다양하지만, 우선 심리적인 갈등 문제를 안고 있는 내담자를 대상으로 언어적인 상담을 비롯한 그림검사를 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일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내담자의 인지적 발달, 정서 및 대인관계 등의 문제점을 종합해 치료계획을 세운 뒤 그림 완성하기, 풍경화 구성하기, 전신상 그리기, 점토사람 만들기, 감정 그리기 등 다양한 치료 활동을 담당합니다. 미술치료사가 되려면 미술과 심리치료에 대한 기본지식이 필요하며, 대학에서 미술, 심리학, 교육학, 재활학, 아동학 등을 전공하거나 미술치료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음으로 음악치료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전문분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해 전쟁으로 심신에 상처를 입은 군인들을 치료하는 데 사용됐고,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중반 치료의 한 분야로 자리잡았습니다. 음악치료에는 다양한 악기와 음악들이 동원되며 음악감상, 노래부르기, 악기연주, 즉흥연주, 작곡하기, 음악 듣고 토론하기, 음악에 맞춰 신체활동을 하거나 신체 이완하기, 음악을 들으며 명상하기 등이 있습니다. 음악치료사는 음악을 매개로 심리치료를 수행하므로 음악과 심리학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음악치료사와 미술치료사 모두 심신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상대하는 직업이기에 치료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와 이해, 존중심이 필요합니다. 한편 특별한 매개체나 활동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는 유사한 직업으로는 향기치료사(아로마테라피스트), 놀이치료사, 독서치료사, 언어치료사, 원예치료사 등이 있습니다. 이랑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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