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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검역원이 되려면?

등록 2009-05-10 15:01수정 2009-05-10 15:06

이랑의 진로 Q&A
이랑의 진로 Q&A
보건 관련 전공자로 공무원시험 합격해야




이랑의 진로 Q&A /

Q 신종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서 공항에서 검역을 담당하는 분들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검역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보건 관련 전공자로 공무원시험 합격해야

지난해에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전세계를 불안하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감염을 예방하는 데 일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공항, 항만, 국제우편물류센터 등에서 검역업무를 하는 ‘검역원’입니다. 알고 계신 대로 이분들은 모두 공무원 신분입니다.

따라서 검역원이 되고자 하면 공무원 시험에 반드시 합격해야 합니다. 게다가 동물이나 축산물 검역원은 수의사 면허가 필요하므로, 수의학을 전공하고 수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뒤 수의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야 검역관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항공기와 승객 검역원은 보건 관련 학과 전공자로 보건직 공무원시험을 쳐야 될 수 있으며, 국가직의 경우는 만 18~28살 이하로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에서 보건행정, 임상병리, 간호, 약학, 한약학을 전공한 사람으로 응시 대상이 한정됩니다. 이들은 하는 일에 따라 동물과 축산물, 식물, 항공기와 승객 검역으로 구분됩니다. 이 중 항공기와 승객 검역관은 오염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는 국가에서 들어온 승객과 항공기에 대해 전염병 감염 여부 등을 검사합니다. 또 출국 여행객 중 아프리카나 중남미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예방접종을 하고 증명서를 발급하는 업무를 합니다.

한편 동물과 축산물을 검사하는 검역원들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근무하며, 식물 검역은 국립식물검역원, 항공기와 승객 검역은 국립검역소에서 근무합니다. 국제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입출국 승객을 비롯해 동물, 식물, 축산물의 수출입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또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출현하기도 하고요. 이에 따라 전염성이 있는 병균이나 세균으로부터 국민과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검역 업무는 앞으로도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이와 관련된 업무량이 늘어나면서 검역관의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검역관은 직업적 안정성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검역관이 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랑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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