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교육

‘도시 디자인’ 어떤 일?

등록 2009-04-12 17:15

이랑의 진로 Q&A
이랑의 진로 Q&A




이랑의 진로 Q&A /

Q 요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도시디자인에 대한 기사를 종종 보게 됩니다. 도시를 디자인하고 설계하는 직업에 대해 알고 싶어요.

A 지자체 도시 재정비 활발…인력수요 늘듯

봄이 되면서 도로를 정비하고 공원이나 주거지역을 공사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도시에서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문화, 행정, 산업, 교통, 교육, 환경 등의 각종 기능이 복잡해지면서 제한된 토지를 합리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사안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거, 상업, 레저, 교통 등 토지를 어떻게 이용할지 계획하고, 안전성, 편리성, 쾌적성,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도시를 디자인하고 설계하는 도시계획 전문가의 몫도 함께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도시계획 전문가의 업무는 전체 국토에 대한 국토건설 종합계획, 시·도의 광역 도시계획, 도시 기본계획 및 도시 관리계획을 비롯하여 새도시, 주택단지, 산업단지, 관광단지 계획 등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도시계획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에서 도시공학 또는 건축학, 토목학 등을 전공하는 것이 전문지식을 쌓는 데 유리합니다. 도시공학과에서는 도시계획, 도시발달사, 도시개발, 도시설계, 교통계획, 교통공학, 지역계획, 환경계획, 도시환경, 도시구조, 조경계획, 도시경제, 물류시스템, 도시법규, 도시정책, 부동산학 등을 배우며, 관련 국가기술자격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도시계획기술사(기사)’가 있습니다. 주로 진출하는 분야는 국토계획, 도시설계, 단지계획, 주택지설계 등을 담당하는 설계회사, 연구소, 정부단체, 도시개발공사 등이 있습니다.


또 기술직(도시계획)공무원 공채시험이나 특별채용에 합격하면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낙후된 지방 도시를 재정비하고, 지방의 도시화를 추진하기 위한 계획이 활발해지면서 도시계획 전문가의 몫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건설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부양책으로 새도시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터 선정, 타당성 분석 등의 업무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를 위한 인력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도시디자인이 중요해지면서 종합적인 디자인 능력을 갖춘 고급 도시계획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랑 한국고용정보원 직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