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봉사활동 후, 단체사진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동아리투어] 스포츠 마사지 활동하고 온 대구 ‘밝은 사회 수성고 클럽’
청소년 활동 중 보람된 것 중 하나가 자원봉사 활동이다. 그만큼 요즘 청소년들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애착과 관심이 많다.
특히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입학사정관 전형 또한 대입 지원자의 인성을 평가하기 위해 학창시절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필히 본다. 각 중고등학교에서도 요구하는 봉사활동 시간이 정해져있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해서라도 자원봉사 활동에 임해 보았을 것이다. 그러다가 점점 자원봉사의 참 맛을 느끼면서 그곳에 빠져 드는 것이다. 그렇게 봉사 동아리, 클럽들이 생기면서 우리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이 급속도로 늘어났다.
봉사활동 클럽 중 하나가 대구 수성고등학교 동아리인 ‘밝은 사회 수성고 클럽’이다. 이 클럽 회원들은 선생님이나 학교에 떠밀려서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들을 도와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파서 참여 하게 되었다.
한 달에 두번 정도의 봉사활동을 하는데, 이번에는 범물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에서 스포츠 마사지 활동을 했다. 처음 경로당에 들어갔을 때는 할머니 분들이 화투만 치셔서 우리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몇분 후, 클럽을 소개하고 여기에 온 목적을 말씀 드리고나서야, 스포츠 마사지 활동에 참여 할 수 있었다. 어르신들과 함께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우리의 방문에 행복해 하는 분들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이러한 자원봉사활동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서 밝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힘써 주었으면 한다.
손요한 기자 dygks9512@naver.com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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