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학(교대)에 입학하는 남학생과 재수생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 2006학년도 입학생 가운데 남학생은 34.5%, 재수생은 4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솔학원 평가연구소가 최근 11년간 교대 입학자를 분석해 2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교대에 입학한 남학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에만 전체 6235명의 입학...
고등학교 1학년 김하나(16·경기 안양)양은 한가위 황금연휴가 전혀 즐겁지 않다. 한가위가 끝나고 며칠 뒤 중간고사가 있기 때문이다. 며칠 쉴 생각도 했지만 맘을 고쳐먹었다. 대학입시에서 내신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다. 김양은 “올 한가위에는 근처 큰집에만 한나절 다녀온 뒤 중간고사를 준비할 것”이라며 “...
학부모 4명중 3명은 내신 반영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키로 한 2008학년도 대학입시안 발표 이후 사교육비 부담을 늘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국회 교육위 소속 이군현(李君賢.한나라당) 의원이 한국사회여론연구원(KSOI)에 의뢰해 지난 15일 서울시내 고교생 학부모 7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경찰은 29일 서울 삼청동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릴 예정이었던 `국립대학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안' 공청회에서 단상에 올라가 행사 진행을 방해하다 연행된 교수와 교직원 45명을 전원 입건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연행자들을 대상으로 공청회 방해 경위와 방해 정도...
교육인적자원부가 29일 국립대를 특수법인으로 바꿀 수 있게 하는 특별법안을 내놓고 공청회를 열려 했으나 국·공립대 교수 등의 저지로 무산됐다. 국·공립대 교수와 교직원 등 40여명은 이날 오전 공청회 장소인 서울 삼청동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강당의 연단을 점거하며 항의해 공청회가 열리지 못했다. 정해룡 부경...
평준화 폐지, 전교조 반대 등을 표방하는 ‘뉴라이트학부모연합’이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가 교육주도권을 갖고 단위학교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선택을 통해 학교의 교육성과를 평가하고...
경기도와 서울시를 비롯한 16개 시·도가 지난 5년 동안 개발지역 학교 신설 때 시·도 교육청에 내야 할 학교용지 매입 분담금을 내지 않고 체납한 액수가 1조4천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학교 터 매입이 늦어져 학교가 제때 서지 않는가 하면, 전국 교육청이 5년 동안 개발지역에 학교 672곳을 지...
학원에 다니는 초중학생 가운데 15명 중 4명은 저녁밥을 굶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저녁을 챙겨먹는 학생도 식사시간이 10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사회를 위한 보건교육연구회(건사연)와 민병두 열린우리당 의원이 전국 초·중학생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을 28일 밝혔다. ...